자유 박용하 자살...유명 가수 매니저였던 부친에게 "미안하다"
- [서경]가람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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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30. 08:31
||0||0[프라임경제] 박용하가 목매 숨진 채 발견돼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 쯤 논현동 자택에서 휴대전화 전선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했다.
박용하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이로 꼽던 아버지의 어깨를 주무르며 "죄송하다"고 말한 이후로 목을 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용하의 아버지는 송창식, 양희은, 정수라 등 70~80년대 유명 가수들의 매니저였고 국내 최초로 대학 공연 이벤트를 만든 기획자였다.
잘못된 빚보증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아버지 빚을 모두 갚기 위해 7년 동안 남몰래 고생했던 효자스타 박용하이기에 그의 자살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이번 박용하의 자살 소식으로 최근 자살한 연예인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배우 이은주를 필두로 2007년 1월 가수 유니, 2007년 2월 배우 정다빈, 2008년 9월 배우 안재환, 2008년 10월 최진실, 2010 3월 최진영, 장자연을 비롯해 박용하까지 화려한 스타들이 연이어 자살을 선택하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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