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키울 기회가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 얼마전에 슈나우져 분양 받아서
들어오게 됐습니다. 첫날 무척 순하고 사람 잘 따르고 그렇게 착할수 없었습니다..
밥도 잘먹고 잘놀고..혼자 피곤하면 알아서 자고 그렇게 2-3일 지나더니 이건머... 본성이 슬슬 나타 나더군요
이방 저방 다 뛰어다니면서 다 물어뜯고 누어있으면 달려들어 물고 큰소리 치면 왈왈 짖고
도저히 방법을 못찾겠네요.. 피곤해서 잘때는 완전 천사입니다. 일어나서 조금 멍청한 표정으로 어슬렁 거리다가
밥주고 나면 완전 변신 악마가 되서 또 1-2시간 온방을 헤집고 다닙니다..

스포넷 눈팅이 취미라서 거의 접속하고 있는데 이건머.. 접속할 시간도 없네요
사람 따라 다니면서 괴롭히고.. 놀다가도 일어서면 따라와서 괴롭힙니다..ㅠㅠ
와이프도 강아지 좋아하는데 둘다 강아지 뒤처리 하느라 하루 일과를 다 보내고 있고 둘이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외식은 켜녕.. 마트도 못갈 지경이네요
그렇게 괴롭혀도 노는게 무지 이뻐보이기만 하는ㅠㅠ 조만간 강아지 미용 시키고 사진함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