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햇양파......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206
- 2010.04.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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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도 계단 물청소가 있더라구요.
아침에 복도에 화분 치우라고 해서 알았네요....
그래서 청소하시는 아줌마 아저씨들에게
좀 아부나 떨면....청소를 잘 해 줄까 싶어서.....
즉석 빵을 사러 나갔는데요...모 음식점 앞에 양파를
가득 실은 트럭이 있는데 햇양파를 가득 쌓아놓고
음식점에 배달을 하더라구요.....
가격을 물어보니.......20키로에 12000 원,14키로에 10000 원..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햇양파더라구요...어제 슈퍼에서
단 묵은 양파 5알을 2500 원에 산 것을 생각하면 헐값이지요...
제가 좀 양파를 좋아라 하는 편이라서요...
날로도 잘 먹고,장아찌도 담고 음식에 아주 많이 넣거든요.
그러나 아무리 잘 먹어도 14키로는 지나친 분량이라 이리저리
나눠줘야 할 것 같아요....
문제는 14키로를 어떻게 들고 왔냐구요....
그래도 이 용감한 아줌마......이 양파와 빵 12개와 박카스 1박스를
들고 용감히 집에 왔습니다. 양파는 질질 끌며 왔는데 오는 동안 동네
아줌마들의 무수한 눈총을 받았습니다.
햇양파네. 얼마 주고 산 거에요?
양이 엄청난데, 어떻게 끌고 가세요?
1차로 세제 뿌리는 아줌마 1분과 아저씨 2분에게
박카스와 빵을 제공, 이제 2차로 물 뿌리는 아줌마들
빵과 박카스 드리려고 대기 중입니다......
뭐 그깟 빵과 박카스에 복도 청소를 얼마나 잘 해주겠습니까?
그냥 고생하시는데, 간식이라도 하시라고.....
그럼 현관문이나 깨끗이 더 물 뿌려 줄지도 모르고....
일부러 나간 김에 저도 치즈빵 사다가
오물거리고 있습니다....아주 담백졸깃부드러운 빵에 옥수수 알갱이
몇 개 얹히고 안에 치즈가 녹아 들어간......빵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빵 종류인데...10시에 나가면 살 수 있는 빵입니다.
집앞 수제 빵집...만드는 대로 다 팔려서 식빵을 제외하곤
그 만드는 시간에 나가야만 빵을 살 수 있습니다.
근데......오늘 비가 안 와야 저녁밥을 안 하는데, 비 온 다니 걱정이 많아요.........
입맛이 까다로운 남편 둔 사람은 일생이 고달픕니다.......
대충대충 밥을 먹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양파 14키로를 들고 오느라 기운이 다 빠졌네요.....
커피 한 잔 다시 마시고...기운 차려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 복도 계단 물청소가 있더라구요.
아침에 복도에 화분 치우라고 해서 알았네요....
그래서 청소하시는 아줌마 아저씨들에게
좀 아부나 떨면....청소를 잘 해 줄까 싶어서.....
즉석 빵을 사러 나갔는데요...모 음식점 앞에 양파를
가득 실은 트럭이 있는데 햇양파를 가득 쌓아놓고
음식점에 배달을 하더라구요.....
가격을 물어보니.......20키로에 12000 원,14키로에 10000 원..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햇양파더라구요...어제 슈퍼에서
단 묵은 양파 5알을 2500 원에 산 것을 생각하면 헐값이지요...
제가 좀 양파를 좋아라 하는 편이라서요...
날로도 잘 먹고,장아찌도 담고 음식에 아주 많이 넣거든요.
그러나 아무리 잘 먹어도 14키로는 지나친 분량이라 이리저리
나눠줘야 할 것 같아요....
문제는 14키로를 어떻게 들고 왔냐구요....
그래도 이 용감한 아줌마......이 양파와 빵 12개와 박카스 1박스를
들고 용감히 집에 왔습니다. 양파는 질질 끌며 왔는데 오는 동안 동네
아줌마들의 무수한 눈총을 받았습니다.
햇양파네. 얼마 주고 산 거에요?
양이 엄청난데, 어떻게 끌고 가세요?
1차로 세제 뿌리는 아줌마 1분과 아저씨 2분에게
박카스와 빵을 제공, 이제 2차로 물 뿌리는 아줌마들
빵과 박카스 드리려고 대기 중입니다......
뭐 그깟 빵과 박카스에 복도 청소를 얼마나 잘 해주겠습니까?
그냥 고생하시는데, 간식이라도 하시라고.....
그럼 현관문이나 깨끗이 더 물 뿌려 줄지도 모르고....
일부러 나간 김에 저도 치즈빵 사다가
오물거리고 있습니다....아주 담백졸깃부드러운 빵에 옥수수 알갱이
몇 개 얹히고 안에 치즈가 녹아 들어간......빵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빵 종류인데...10시에 나가면 살 수 있는 빵입니다.
집앞 수제 빵집...만드는 대로 다 팔려서 식빵을 제외하곤
그 만드는 시간에 나가야만 빵을 살 수 있습니다.
근데......오늘 비가 안 와야 저녁밥을 안 하는데, 비 온 다니 걱정이 많아요.........
입맛이 까다로운 남편 둔 사람은 일생이 고달픕니다.......
대충대충 밥을 먹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양파 14키로를 들고 오느라 기운이 다 빠졌네요.....
커피 한 잔 다시 마시고...기운 차려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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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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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1.
2010.04.21.
10:39
2010.04.21.
2010.04.21.
요즈음 제주도산 햇양파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저렴한 대신 모양이 좀 못생겼네요......
음식점에 대량으로 나가는 건가봐요......뭐 생김은 못생겨도...햇양파라서 좋아요.....
저렴한 대신 모양이 좀 못생겼네요......
음식점에 대량으로 나가는 건가봐요......뭐 생김은 못생겨도...햇양파라서 좋아요.....
10:42
2010.04.21.
2010.04.21.
10:58
2010.04.21.
2010.04.21.
10:58
2010.04.21.
2010.04.21.
왼손 오른손 바꾸어 질질 끌고 왔습니다.
바닥에 있는 것 몇 개는 상해도 좋다는 심정으로요...
그런데 무게가 점점 기가 막히게 무거워 오던데요....
처음에 뭐 갖고 갈만하겠다와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바닥에 있는 것 몇 개는 상해도 좋다는 심정으로요...
그런데 무게가 점점 기가 막히게 무거워 오던데요....
처음에 뭐 갖고 갈만하겠다와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11:22
2010.04.21.
2010.04.21.
여성방 번개에 나오심 사탕도 드리고 빵도 드립니다.......
target=_blank>http://www.kiasportage.net/bbs/bbs.php?id=sk_moim&no=1691
target=_blank>http://www.kiasportage.net/bbs/bbs.php?id=sk_moim&no=1691
11:23
2010.04.21.
2010.04.21.
12:29
2010.04.21.
2010.04.21.
앗! 대문 사진 넘 멋지게 잘 나오신 듯...
운이 좋았나봐요...
음식점에 도매로 넘기시는 분 같아요....
식당 한 곳에 몇 자루씩 넣던데요......가락동 가도 그런 가격에는 못 사거든요...
대신 크기가 고르지 않고 좀 못생겼어요.
운이 좋았나봐요...
음식점에 도매로 넘기시는 분 같아요....
식당 한 곳에 몇 자루씩 넣던데요......가락동 가도 그런 가격에는 못 사거든요...
대신 크기가 고르지 않고 좀 못생겼어요.
12:34
2010.04.21.
2010.04.21.
이것두 즐서고싶어요,,ㅋㅋㅋ 펜케이크님한테는 받기만 하내요,,ㅋㅋㅋ 전 드릴게,,이목소리밖에 없내요,,줄수있는게,,
이노래밖에없다,,,ㅋㅋㅋ (펜케이크님 이거 노래가사에용,ㅋㅋ)
이노래밖에없다,,,ㅋㅋㅋ (펜케이크님 이거 노래가사에용,ㅋㅋ)
16:45
2010.04.21.
2010.04.21.
햇양파, 장날 나갔다가 엄마가 저거 사야한다! 하셔서 저만치 가고있는 트럭 잡아서 한묶음 샀어요.
요즘 계속 그냥 까서 쌈장찍어 먹는데 아주 맛나요~
요즘 계속 그냥 까서 쌈장찍어 먹는데 아주 맛나요~
18:12
2010.04.21.
2010.04.21.
저번에 비글인가ㅡㅡ;;무슨빵주셧을떄.. 그거 맛잇던데요 으흐 ㅋㅋ
갈려고 생각중입니닷^ ^그날 결혼식잇어서 ~ ㅋ 결혼식갓다가 바로 갈까 생각중이에요 ^^
갈려고 생각중입니닷^ ^그날 결혼식잇어서 ~ ㅋ 결혼식갓다가 바로 갈까 생각중이에요 ^^
18:52
2010.04.21.
2010.04.21.
양파 엄청좋아합니다....
제육복음... 오뎅볶음.. 닭도리탕..등등.. 주 원료보다 양파가 더 많이들어갸야합니다... 엄청 싸게 사셨네요,,,
많이 비싼데....
제육복음... 오뎅볶음.. 닭도리탕..등등.. 주 원료보다 양파가 더 많이들어갸야합니다... 엄청 싸게 사셨네요,,,
많이 비싼데....
22:45
2010.04.21.
2010.04.21.
23:59
2010.04.21.
2010.04.21.
00:07
2010.04.22.
2010.04.22.
00:08
2010.04.22.
2010.04.22.
00:09
2010.04.22.
2010.04.22.
남은 것은 2개는....커피와 함께.......이웃동 청소부 아줌마...
저보고 이쁜 아줌마가 여기 사시네...하네요.... 가끔 청소부 아줌마들에게 먹을 것
갖다주니 예뻐 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