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피톤치드 같은 삶
- [서경]테리우스
- 조회 수 158
- 2010.04.21. 08:24
||0||0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서 KBS에서 방영되는 <다큐 3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사람들의 삶을 72시간 따라다니면서 취재하는 인간미 솔솔 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9월 12일 방송되었던 <장성 편백나무 숲의 기록>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말기 암환자,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장성의 편백나무 숲에서 살며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는 삶의 현장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들이 희망을 거는 것은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이었다.
피톤치드는 러시아 출생의 미국 세균학자인 왁스먼이 발표한 성분으로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
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라고 한다.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가 해충, 미생물, 균 등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 뿜는 물질이 바로 피톤치드인 것이다.
이것이 사람의 인체에 들어오면 면역력도 높여주고 문제가 되는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방송을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방송을 다 본 후 감정을 추스르고 생각에 잠겼다.
내가 떠올린 것은 내 주위의 사람들이었다.
내가 힘들어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될 때 그 나쁜 인생의 종양들을 제거해주는 ‘피톤치드’ 같은 사람들….
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만나기만 하는 것으로도 지친 내 삶의 치료제가 되어주는 그들.
이제 나도 그들에게 그런 ‘피톤치드’ 같은 존재가 되어 주어야 하리라.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되어주고,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피톤치드’처럼 말이다.
사람들의 삶을 72시간 따라다니면서 취재하는 인간미 솔솔 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9월 12일 방송되었던 <장성 편백나무 숲의 기록>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말기 암환자,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장성의 편백나무 숲에서 살며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는 삶의 현장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들이 희망을 거는 것은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이었다.
피톤치드는 러시아 출생의 미국 세균학자인 왁스먼이 발표한 성분으로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
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라고 한다.
움직이지 못하는 나무가 해충, 미생물, 균 등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 뿜는 물질이 바로 피톤치드인 것이다.
이것이 사람의 인체에 들어오면 면역력도 높여주고 문제가 되는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방송을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방송을 다 본 후 감정을 추스르고 생각에 잠겼다.
내가 떠올린 것은 내 주위의 사람들이었다.
내가 힘들어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될 때 그 나쁜 인생의 종양들을 제거해주는 ‘피톤치드’ 같은 사람들….
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만나기만 하는 것으로도 지친 내 삶의 치료제가 되어주는 그들.
이제 나도 그들에게 그런 ‘피톤치드’ 같은 존재가 되어 주어야 하리라.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되어주고, 삶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피톤치드’처럼 말이다.
댓글
보지는 않았지만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인간이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