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계속 눈팅만 하다가 .. 이러면 안될거 같아서.. 친척 결혼식 끝나고 대략 1시쯔음에 한강 고수부지에 가 보았는데요..
처음 가서인지는 몰라도... 안녕하세요~ 란 말 하기가 너무나도 쑥쓰럽고...
오면 안되는 자리였었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게했구요...ㅠ.ㅠ
염치 불구하고, 우선 아는 분들(웹상에서 많이 활동하시는 분들) 위주로 함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젤 처음.. 맥가이버님...을 우선적으로 찾아 보았지요~
얼굴도 모르고 처음 뵈면 무슨 말을 할까도 고민 많이 했지만..
예전 공구(맥가이버님 공구 때..) 작업하지 못한걸(오토폴딩)로 무작정 밀고 들어가자 해서리..
인사드리고.. 다른분 차 2열열선 작업하는거 30분 들여다 보고...ㅋㅋ
맥가이버님도 제가 불쌍(?) 하게 보였는지...ㅋㅋ 자기한테 오시는 분한테마다 " 너 오토폴딩 할줄 아냐?" 계속 물어보시구
저 도와 주라고 하셨는데.. 다른 분들도 여러 작업을 하시다 보니.. 절 도와 줄 시간들이 없으시더라구요..ㅎ
뚜둥..
그때 때마침.. 곰탱진우사단장님(처음 뵈었지요..)이 선뜻 도와주시겠다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더라구요~
옆에 같이 계시던 여자분..(죄송합니다. 닉넴을 모르겠어요...ㅜ.ㅜ) 목에건 닉넴은 맥가이버님 꺼를 메고 계셔서리..
너무 미인이셨는데... 같이 도와 주신다고 하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주시고..
곰탱진우사단장님과 그 미인 여자분도.. 뜯는거는 잘 하는데.. 오토폴딩은 잘 모르겠다고 하셔서리..
급하게 맥가이버님 도움요청하구..ㅎㅎ
진짜로 맥가이버님. 작업솜씨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정비하시는 분 아니시냐고 하시니... 절대 아니라고 하시는데... 차 트렁크에는 갖가지 공구며, 케이블, 등등을 가지고 계시는데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들더라구요~
제 차 작업 다 해주시고~
3분다 갑자기 사라지셔서..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면서 찾아 보았지만...
곰탱진우사단장님만 보여서요~ 진우님한테만 인사 드리고 번개장소를 빠져 나왔습니다.(애기가 계속 가자고 보채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온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맥가이버님, 그리고 미인 여자분( 제가 생각하기에는 곰탱진우사단장님 여친이 아닐까...생각드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담번 모임에는 확실히 친해져 보도록 노력 좀 하겠습니다.. ㅎㅎ
술이 들어가야.. 좀 친해 지려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