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법정스님께 죄송했던 마음을 조금은 덜었습니다.
- 〔서경〕원폴
- 조회 수 182
- 2010.03.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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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강북 번개때(비광 동네)
차를 두고 전철을 타고 가느라 차 안에서 읽으며 가던 책이었는데...
번개에서 술 몇 잔 마시고 삐리리~~~해서 이 책을 횟집에 두고 나와 결국 잃어버렸었죠.
다 읽지도 못한 책을 술에 삐리리해 잃어 버리다니...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법정 스님 입적 소식을 듣자마자 가장 먼저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읽기를 끝내고 책표지까지 싸서 책장에 꼽으니
조금은 죄송했던 마음이 덜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책분실 사건?도 아름답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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