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밤새 긴장하면서 토요일 새벽까지 계속 채널을 바꿔가며 뉴스속보를 지켜보며..
- [서경]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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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7. 13:50
||0||0밤새 긴장하면서 토요일 새벽까지 계속 채널을 바꿔가며 뉴스속보를 지켜보며..
금요일밤,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가죽소파에 리로트중 자막으로 서해안 침몰..초계함 침몰이라고.
그래서 방송사에 전화 걸어보았다..현재 확인중이란다...
각방송사 의 정규방송은 계속되고 프로그램 중 화면 하단자막은 초계함침몰,서해안 침몰,'북한 공격으로' 초계함 침몰등 자막방송이..
mbc채널을 돌리니갑자기 속보로 김주하 앵커가 나와 백령도 서해상에서 초계함이 침몰 "중"이란다. 속보방송이끝나고
ytn으로 채널을 돌리니,뉴스특보로 자세히 보도한다.sbs로 돌리니,정규방송프로그램 중 화면 한 가운데 큰 자막으로 '북한 공격으로'초계함 침몰이란 뉴스가 뜬다.
타방송사는 원인 미상으로 침몰중이라고..하고 mbc 뉴스 24에서 김주하 앵커가 백령도의 시민기자와 전화연결을 했는데 포성이 11시15분경에 들렸다고 했다.
김앵커방송중 전화가 울린다고 집에있는 tv를 끄고 말해달란다하니 백령도의 시민기자는 백령도 해상에 있다고 말한다..
다시 방송에선 김앵커가 사건발생은 9시25분인데,11시 넘어서가 맞냐고 묻자, 그는 맞다고 했다.
20분간의 포성이 울린다고했다.
그런데 sbs는 프로그램 중 화면 한 가운데 큰 자막으로 '북한 공격으로'초계함 침몰이라고 자막방송중
북한 공격으로라고 자막방송을 볼때 마나 많은 사람의 심장이 쿵쿵거리고 머릿속이 하얘졌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시청자들은 '서해안 침몰' 다음으로 '백령도 주민들 20분간 포성 들어'라는 자막을 보는 순간 '전투가 벌어졌구나'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거다.
이때 sbs에서는 사고가 아니고 "북한 공격으로' 라는"자막을 내보내고 그당시 그 시간 미확인 추측으로 북한공격이라는 자막을 보는 순간 가슴이 쿵쿵거려었다
뭐 없는 사실을 보도한 게 아닐수도 있다..뭐기자들에게 "오프너 레코드" 할수있다..아무튼 방송을보고 진정이 안됐다.
12시대 어느 언론에서도, 시간대를 말해주지 않았다. (지금은 사고후 구조를 위해 쏜 조명탄 소리로 밝혀졌지만)
그리고 현재 새벽 2시.모든 상황을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함장은 한참 전에 배로 호송돼 보고를 했을 거인데,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다.
대신 북한 공격 가능성은 거의 없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청와대는 물론,인터넷 보수언론조차도, 북한 공격에 무게를 싣지 않고 있다.
mb는 지하벙커에 앉아 안보회의를 소집하고,이미 보고도 들었을것인데,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군과 경찰청은 을호비상 그리고 해양경찰청은 갑호비상 언론에선 아무렇지 않게 평소 프로그램으로 돌아간다.
북한 공격이 맞다면 평소 프로그램방송은 과연 가능한 상황들인가?
다시오늘 뉴스로 돌아가면,만약 북한공격이 아니라면(이미 그렇게 결론나고 있지만), 또는 모종의 이유로 당국에서 부인하면,sbs는 "북한 공격으로'초계함 침몰"이라는 자막방송 보도에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언론사들,그당시 그 시간 뉴스 보도는 신중하고 확인보도좀 하자 대체..언제,,개념을 차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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