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식도락(食道樂)【명사】 여러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일.
식탐(食貪)【명사】【~하다|자동사】 음식을 욕심껏 탐내는 일.

둘 다 먹는 것과 관계되는 말이지만 그 차이는 엄청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먹거리로 해치우는 병적인 식탐도 존재하는 걸 보면 식탐은 분명 병이지요.  어떤 정서불안이 원인일 수도 있구요.

현대의 성인병은 거의 다 식원병(食源病)이라고 불릴 정도로 먹거리가 병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고혈압이니 당뇨 또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원인이 대부분 먹거리와 관련됩니다.  요즘 급증하는 대장암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질환은 먹거리만 바꾸어도 병이 호전되거나 때론 완치될 수도 있습니다.

먹거리를 너무 탐하다가 고질적인 성인병에 걸리지 않도록 가급적 평소 절제하는 먹거리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동물성지방이 많은 음식을 너무 탐하지 않는 게 돈 안들이고 건강도 챙기는 습관입니다.

'완전식품'이라는 우유나 계란도 결코 완전식품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다 보면 그동안의 잘못된 영양학적 지식은 많은 부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식탐.....죽음의 동반자입니다.
다행인 것은...먹는 것에서 찾는 즐거움보다 더 큰 즐거움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요즘 읽은 책에서 그동안의 영양학적 지식이 많은 부분 오류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서 적어 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