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침에 나가보니 차 지붕에 또다시 루프캐리어(...)가 올려져 있더군요. 큰도로는 괜찮은거 같아서 일단 유리와 문 주변,

라이트, 번호판에 쌓인 눈만 치우고 출발했습니다.

어라...과천-봉담도로 호매실 IC 진입로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있네요. '이거 월암에서 차 돌려서 화서역에 세워놓고 전철

타야되나...'라고 생각했는데, 진입로 다 와서 보니 봉담쪽으로 가는 차선이 막혀있네요. 과천쪽은 쌩쌩 잘 달리고 있

음......혹시나 해서 그래도 여차하면 월암에서 빠질 생각으로 전방 주시하고 있는데 항상 막히는 길 제외하고는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이 줄었네요ㅎㅎ 속도는 2~30km 정도 줄어서 평소보다 20분정도 늦게 도착한 거 빼고는 크게 불편함은 없었

습니다. 아마 연초에 폭설 때문에 다들 차를 두고 오신 듯 하네요ㅎㅎ 아까 잠깐 보니까 눈도 그치고 구름도 슬슬 물러

가는 듯 하고.....내린 눈이 얼지만 않는다면 퇴근길도 그리 힘들지는 않을듯 싶네요.

그나저나...지하주차장 보일러실 옆에 차를 대 놨는데, 설마 퇴근할때까지는 루프캐리어 없어지겠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