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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명절 이틀동안 못한 운동도 해야겠고........
피곤하니 사우나도 가야겠고 해서............

내린 결론이 이웃이웃이웃 단지인 사우나로 걸어갔다
걸어 오자고 결론을 내리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더니

30분 예상했는데 20분밖에 안 걸리네요.
그래서 20분을 하염없이 아파트 안에서 걸으면서 방황하다가
40분만에 사우나에 들어갔더니만.......



완전 아수라장이네요.명절에 고생한 아줌마들이
다 사우나로 몰렸나 봅니다. 할 수 없이 폭포수 물줄기만 좀 맞고
개포고등학교 앞으로 해서 수도공고 앞으로 해서
집에 오는데, 수도공고와 일본인 학교 사이에

달터 공원이라고 있네요.....첨 봤어요........


쪼르르 올라갔더니만
수도공고 전경이 한 눈에 보이네요......
덕분에 걸어오는데 40분.....도합 80분을 걷고
사우나까지 일석이조네요....


찌부둥한 몸이 폭포수 물줄기를 어깨, 목덜미,종아리
등에 6차례나 맞았더니, 시원하네요.
사우나 1시간 동안 폭포수만 맞다 온 셈이지요..


스포넷에 수도공고 나오신 분들이 몇 분 계시던데요.
그분들을 위해서 사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