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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뤄왔던 타이밍벨트셋을 교체하려고 월차쓰고 2시예약후 방문했습니다.

10분정도 앉아있는데 휠너트 좀 풀려고 그런다고 어딨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휠도난방지너트를 해놓은 상태라... 근데 그걸 풀수있는게 차에 없어서 다시 집으로 고고씽 ㅡㅡ;;

챙겨서 다시 방문하니 3시 30분. 이때부터 작업시작.

사장님께서 차에 너무 신경을 안쓴거같다고 이것저것 상태안좋은거나 교체해야될거 말씀해주심.

견적 뽑아보니 오늘 다 하면 100만원정도 ㅡㅡ;;;;;;;;;;;;;;;;;;;;;;;;;;;;;;;;;;;;;

단지 타이밍벨트를 갈러왔을뿐인데... ㅠㅠ

상태가 너무 안좋고 이것저것 오일류 교환하니 70만원 조금 넘어감.

카드 사용하면 부가세 붙어서 조금이라고 아끼려고 현금 털어서 결제하고 ㅠㅠ

미션오일, 엔진오일, 멤버부싱은 다음달에 하기로했음. 에구;;

3시반부터 작업 시작해서 9시 조금넘어서 끝났습니다.

중간에 [서경]귀염뚱 님 오셔서 이것저것 얘기도 듣고 바로앞에 있는 순대국 먹고..

귀염뚱님 처음 뵙는데 인상도 좋고 차에대해 많이 아시더라구요 ㅋ

순대국도 사주시고..ㅋㅋ

근데 놀란건 엔진오일 쑤 사용하는데 15,000km 타고 갈러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은 4주년기념 보약 좀 챙겨줬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따지고보면 보약도 아니죠. 제때제때 안달아서 이렇게 된거니깐...

회원분이 두분정도 더 계셨는데 여자분과 남자분 같이계셔서 그분들과는 말씀을 못나눴네요.

번호라도 보고올껄...


이번달에 원톤하고 가죽시트 하려고 짱박아둔 현금 죄다 사용해서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

오늘 느낀점은

사람이나 차나 너무 외모만 꾸미기보단 속도 좀 챙겨야겠다는거...

이상 유령회원 네이버 주절거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