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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 삼성플라자가 하나 있었는데요.
그 자리에 대형 다이소 매장이 들어섰더라구요.
항상 사람들이 와글와글.....지나갈 때마다 호기심이
일었는데, 오늘 함 들어가봤지요...

물론 다이소 물품을 아주 안 본 것은 아닙니다.
마트 한 구석에 있는 다이소 매장은 가끔 둘러
물건을 사곤 했었는데요..



●이렇게 대형 다이소 매장 본격 방문은 처음입니다.
원래 삼성 플라자 자리라 주차장도 있고.....직영 매장이라는데요.

지하 1층과 1층, 그 넓은 매장에 물건이 가득하다니,
일단 다양한 물건에 놀랬고,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좋아서 더더더더 놀랬습니다.


●지하 1층에는 아예 주방과 식탁이 꾸며져 있습니다.

시간 관계상 잠시 이것저것 구경하고
보조 가방,양념통,설거지 통,일회용 장갑
쟁반,신발장냄새 제거제, 먼지 털이개,화장품 파우치
필통,락앤락 통, 수세미,극세사 타올 등등 여러 가지를 샀네요....


●물론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잠간 구경인데도
이것저것 많이 샀더니, 3만냥이나 나오던데.....
일단 기분이 좋아요...일본 100 엔샵의 물건을
33%나 다이소가 납품하고 있다던데
오늘 가보고 정말 반했습니다...

정말 일본 100엔샵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말 저렴하고 이쁘고 깜찍한 것들이 많던데
언제 한 번 오전에 가서 느지막히 구경 좀
해야겠습니다. 다이소 경험 정말 재밌네요....

그런데 잘못하다가는 즉흥적으로 쓸데 없는 물건을 많이
살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런데 이 임대료 비싼 곳에 1000냥 짜리 물건 팔아
이윤이 남을까 싶긴 한데, 그야말로 사람들이 와글와글인데다가

종업원들도 엄청 친절하네요...사람들이 오기만 하면 안녕하세요?
다이소 매장입니다. 라고 인사하는데 피곤할 듯......



●여자들은 남자들과 달라 이것저것 아기자기 이쁜 것을
사는 것을 좋아라 하거든요. 저는 심심하면 동대문,남대문
시장 구경 가는데, 앞으로 심심하면 다이소 구경도 하나
추가할렵니다....정말 굉장한 매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