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두분께 어떤분이 이런질문을 했지요

가가멜은 스머프 잡아먹고 살자나요...
근데 가가멜 스머프 먹는거 번번히 실패하는데
가가멜은 그동안 뭐먹고 살아있을까요?
어떻게 살아있을까....배고파 굶어죽을꺼같은데

ㅡㅡ;; 그러자 어떤분이 이런 답변을 하셨습니다.

진귀한 음식을 먹는 것은 이세상 모든 미식가들의 꿈입니다.
스머프는 가가멜이 살던 세계에서는 둘도없는 별미 입니다.  그래서 가가멜은 스머프를 먹으려 그 난리를 친 것이랍니다.
하지만 별미는 별미 일뿐...  배가 고프면 가가멜도 다른 음식을 먹기 나름입니다.
만화에선 가가멜이 스머프를 잡아서 요리로 까지 만든 일은 한번도 없었죠.. 아마도 가가멜은 거의 날마다 다른 요리를 먹을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혹시.. '스머프가 얼마나 맛이 있기에 가가멜이...'하고 궁금하시지 않나요?

스머프는 정말로 신비로운 생물입니다. 달걀보다 작은 두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지능은 거의 인간에 육박합니다.
비록 첨단 기술문명은 누리지 못하지만 스머프는 뛰어난 판단력과 추리력,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스머프의 뇌가 인간의 세포보다도 작은 미세 진동조직의 집합으로 되어있기 때문이죠..  스머프의 뇌는 마치 컴퓨터의 씨피유처럼 복잡하고 오묘한 진동 주파수의 제어로 동작이 됩니다.

스머프의 뇌는 그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단백질과 미네랄, 지방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이것이 스머프를 요리했을때 기적의 감칠맛을 내게하는 주 요인이 됩니다.

만화를 잘 보시면 가가멜은 스머프를 항상 끓여 먹는 음식에 첨가해서 조리하려 합니다. 바로 스머프 머리의 육수를 이용하기 위해서지요....  

스머프 머리 육수는 이 세상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통일신라 이전에는 스머프가 서식했고 스머프 머리 육수를 '천혜의 진미'중 하나로 꼽아 널리 사랑 했으나 당나라에 조공으로 바치기 위해 너무많으 수를 남획하는 바람에 절멸에 버리고 말았다' 라는 사실이 비밀로서 소수에게만 전승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머프는 일부 나라에 극소수가 생존하고 있으며, 북한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스머프의 맛을 비밀로 지키기 위해 핵시설로 위장한 스머프양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 고위층만의 별미로서 전승되고 있습니다. 1994년에 김일성이 돌연 사망한 사건은 배탈난 스머프를 먹어서 일어난 쇼크사라는 흥미로운 설도 있습니다.  

한편 스머프는 몸집에 비해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살아가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이론상 스머프는 틈만나면 쉬지않고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스머프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유는 바로 피부로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이죠.. 피부가 파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의 식물은 초록색의 색소로 빛 에너지를 모아 광합성을 하지만 스머프는 파란색 색소로 광합성을 합니다.

광합성에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머프의 껍질은 수분의 증발을 막기위해서 매우 치밀한 구조로 되어 있어 조리시 쫄깃쫄깃 쫀득 쫀득한 맛이 납니다. 스머프 머리 육수와 몸통을 곁들여 만든 '스머프 가죽 전골'은 스머프 요리중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머프 껍질의 파란 색소에는 중금속이 함유 되어있으므로 장기간 섭취시 중금속중독으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고대 아틀란티스와 잉카제국이 스머프 과다 섭취로 멸망했다는 설이 지금 고고학계에 비밀리에 주론으로 급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무늬준이란 가수가 오이에 묻어있던 스머프 분비물을 섭취, 지능의 80%를 잃었다는 의학계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스머프의 개체수 증가(번식)는 늙은 스머프가 나중에 아기 스머프 2명 이상으로 분열해 생깁니다. 스머프가 모자를 벗지 않는 이유는 분열할때 머리쪽에 흉터가 생기는데 햇빛을 많이 쬐면 상처가 덧나서 스머프가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