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동대문에서 소매치기 당할 뻔했네요...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554
- 2009.12.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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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후에 420번 버스를 타고 남대문 시장에 약을
사러 갔었네요. 좀 약을 이것저것 많이 사는 지라..........
가는 길에 남산 도서관에 들러 책과 시디도 반납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남대문 시장 남시약국에 가서 약을 사고,
색소폰 오뎅 아저씨에게 새우오뎅 2개를 사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동대문에 갔네요.
●동대문 운동장이 전통 문화공원 앞으로 이름이
바뀌었구요. 그 앞 길만큼 넓은 광장길이 나타나 있더라구요.
흥인시장 건물이 재개발 되면서, 그 앞에 있던 단골 곱창집,밥집
등이 다 사라져 버렸네요.
●신평화시장에 가서 나시면 티와 스타킹,양말 등을 샀구요.
갑자기 춥고 바람이 불고 배가 고파서 동화반점에 가서 짬뽕
한 그릇을 먹고, APM상가 앞에서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요.
항상 그렇지만 동대문 두타,밀리오레,APM 앞에는 사람들이
와글와글인데, 오늘 따라 가족이나 쌍쌍이 많더라구요.
완전 사람들 물결에 치일 정도랍니다.
●그런데 무심코 420번을 기다리는데, 옆을 바라본 순간 바로 제
오른쪽 약간 옆뒤에 왠 중년 남자가 서 있더라구요.
제가 원래 두리번 스타일이라 왼쪽을 확 본 순간
왼쪽 약간 뒤에도 왠지 느낌이 비슷한 중년 남자가 하나
서 있는 거에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방을 가운데로
움켜쥐고 돌아서 빠져 나오는 순간, 제 뒤에도 왠 남자가 하나
서 있는 거에요.
●즉 세 남자가 저를 둘러싸고 있었다는 것이죠.
제가 빠져 나와 뒤로 확 물러서 있자, 그 남자들 서로 흩어지더니
잠시 후에 보니, 버스를 기다리는 어떤 아줌마 뒤에 셋이 붙어
있더라구요. 제 짐작이 맞는 듯합니다.
●올만에 보는 소매치기들 같아요. 그런데 옷차림 보면 말끔합니다.
머리도 단정하고,하지만 제가 예전에 두 번이나 가방도 찢겨보고
소매치기 당할 뻔한 경우를 여러 번 당해 본 지라
제 느낌이 맞는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동대문 시장에서 층계에 올라가는데
갑자기 제가 옆에 들었던 가방을 확 앞으로 하니까
왠 젊은 단정한 남자가 제 가방 끈을 잡고 있다가 확 손이 같이
당겨 온 거에요. 죄송하다고 깍듯이 인사하기에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집에 와 보니 가방 옆구리가
찢겨 있더라구요. 5초만 늦었어도 지갑이 털렸었겠죠.
한 번은 버스 안에서 찢기고, 한 번은 버스 타면서
뺏길 뻔하고, 복잡한 버스 타면서 특히 주의해야 해요.
●제 느낌이 틀리지 않는 한 소매치기들이 맞을 것 같아요.
집 앞에 와서 기념으로, 인터니즈님이 올려주신 로또 생성기로
만든 번호로 로또 5000 냥 어치 질렀네요......
그나저나 오늘 남대문 시장에 가니 가족 단위 일본넘들 투성이네요.
다시 함 일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도 소매치기가 활개를 치다니, 소매치기
좀 근절되었음 합니다. 요즈음은 시장에 한 번 다녀오면
왕복 2시간 버스 타는 것이 무척 피곤하네요.
제가 아무리 팔팔하게 돌아다닌다고 해도
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오늘 점심 후에 420번 버스를 타고 남대문 시장에 약을
사러 갔었네요. 좀 약을 이것저것 많이 사는 지라..........
가는 길에 남산 도서관에 들러 책과 시디도 반납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남대문 시장 남시약국에 가서 약을 사고,
색소폰 오뎅 아저씨에게 새우오뎅 2개를 사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동대문에 갔네요.
●동대문 운동장이 전통 문화공원 앞으로 이름이
바뀌었구요. 그 앞 길만큼 넓은 광장길이 나타나 있더라구요.
흥인시장 건물이 재개발 되면서, 그 앞에 있던 단골 곱창집,밥집
등이 다 사라져 버렸네요.
●신평화시장에 가서 나시면 티와 스타킹,양말 등을 샀구요.
갑자기 춥고 바람이 불고 배가 고파서 동화반점에 가서 짬뽕
한 그릇을 먹고, APM상가 앞에서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요.
항상 그렇지만 동대문 두타,밀리오레,APM 앞에는 사람들이
와글와글인데, 오늘 따라 가족이나 쌍쌍이 많더라구요.
완전 사람들 물결에 치일 정도랍니다.
●그런데 무심코 420번을 기다리는데, 옆을 바라본 순간 바로 제
오른쪽 약간 옆뒤에 왠 중년 남자가 서 있더라구요.
제가 원래 두리번 스타일이라 왼쪽을 확 본 순간
왼쪽 약간 뒤에도 왠지 느낌이 비슷한 중년 남자가 하나
서 있는 거에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방을 가운데로
움켜쥐고 돌아서 빠져 나오는 순간, 제 뒤에도 왠 남자가 하나
서 있는 거에요.
●즉 세 남자가 저를 둘러싸고 있었다는 것이죠.
제가 빠져 나와 뒤로 확 물러서 있자, 그 남자들 서로 흩어지더니
잠시 후에 보니, 버스를 기다리는 어떤 아줌마 뒤에 셋이 붙어
있더라구요. 제 짐작이 맞는 듯합니다.
●올만에 보는 소매치기들 같아요. 그런데 옷차림 보면 말끔합니다.
머리도 단정하고,하지만 제가 예전에 두 번이나 가방도 찢겨보고
소매치기 당할 뻔한 경우를 여러 번 당해 본 지라
제 느낌이 맞는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동대문 시장에서 층계에 올라가는데
갑자기 제가 옆에 들었던 가방을 확 앞으로 하니까
왠 젊은 단정한 남자가 제 가방 끈을 잡고 있다가 확 손이 같이
당겨 온 거에요. 죄송하다고 깍듯이 인사하기에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집에 와 보니 가방 옆구리가
찢겨 있더라구요. 5초만 늦었어도 지갑이 털렸었겠죠.
한 번은 버스 안에서 찢기고, 한 번은 버스 타면서
뺏길 뻔하고, 복잡한 버스 타면서 특히 주의해야 해요.
●제 느낌이 틀리지 않는 한 소매치기들이 맞을 것 같아요.
집 앞에 와서 기념으로, 인터니즈님이 올려주신 로또 생성기로
만든 번호로 로또 5000 냥 어치 질렀네요......
그나저나 오늘 남대문 시장에 가니 가족 단위 일본넘들 투성이네요.
다시 함 일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도 소매치기가 활개를 치다니, 소매치기
좀 근절되었음 합니다. 요즈음은 시장에 한 번 다녀오면
왕복 2시간 버스 타는 것이 무척 피곤하네요.
제가 아무리 팔팔하게 돌아다닌다고 해도
역시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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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2009.12.25.
2009.12.25.
느낌이 뭔가가 이상하던데, 제 느낌이 맞을 것 같아요.........
예전에 당할 뻔한 적 보면(가방을 2번이나 찢겨도 당하진 않았어요. 당할 직전에 눈치 채는 바람에)
대개 3인조가 같이 움직이는 듯 합니다....
예전에 당할 뻔한 적 보면(가방을 2번이나 찢겨도 당하진 않았어요. 당할 직전에 눈치 채는 바람에)
대개 3인조가 같이 움직이는 듯 합니다....
21:00
2009.12.25.
2009.12.25.
큰일 당하실뻔 하셨군여..._ _;;
불행중 다행입니다..
남은 저녁시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 ¸,·´` )
( ¸,·´ ,·´
(¸*♥ 남은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시길 ~♥ )
,·´ ¸ ,·´` )
(¸ ,·´ ♥
불행중 다행입니다..
남은 저녁시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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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남은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시길 ~♥ )
,·´ ¸ ,·´` )
(¸ ,·´ ♥
21:22
2009.12.25.
2009.12.25.
22:02
2009.12.25.
2009.12.25.
아이고 울옆동네에서 그런일이 ^^ 소매쪽은 오늘 많이 번잡했겠네요... 그래서 더욱그런넘들이 설치나봐요..
전 반대쪽 도매쪽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오늘 파리만 날리네요......
손님구경하기가 넘힘드네요.....그래도 개시는 했다면서 ㅠ.ㅠ
디자이너클럽 지하2층에 있으니깐.. 여자구두, 가방, 스카프, 밸트 구입하실꺼면 오세여... 도매가보다도 더 싸게
드릴테니깐여 ^^
전 반대쪽 도매쪽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오늘 파리만 날리네요......
손님구경하기가 넘힘드네요.....그래도 개시는 했다면서 ㅠ.ㅠ
디자이너클럽 지하2층에 있으니깐.. 여자구두, 가방, 스카프, 밸트 구입하실꺼면 오세여... 도매가보다도 더 싸게
드릴테니깐여 ^^
22:45
2009.12.25.
2009.12.25.
오호! 디자이너 클럽 지하 2층이요?
예전에 옷 사러 울애들이랑 디자이너 클럽 밤 11시에 가끔 갔었는데요.....
디자니어 클럽이 싸고 제품이 괜찮은데, 도매 상가라 밤에 가야 하므로 자주 못가요....
그리고 옷 살 때는 제일 평화도 많이 가는데, 요즈음 제일 평화가 너무 비싸져서요.....
제일 평화 뿐 아니라, 울애들 말이 두타나 밀리오레도 예전 옷값이 아니라고,옷값이
무척 비싸졌다고...그러네요..혹 들르게 되면 가 볼게요....
예전에 옷 사러 울애들이랑 디자이너 클럽 밤 11시에 가끔 갔었는데요.....
디자니어 클럽이 싸고 제품이 괜찮은데, 도매 상가라 밤에 가야 하므로 자주 못가요....
그리고 옷 살 때는 제일 평화도 많이 가는데, 요즈음 제일 평화가 너무 비싸져서요.....
제일 평화 뿐 아니라, 울애들 말이 두타나 밀리오레도 예전 옷값이 아니라고,옷값이
무척 비싸졌다고...그러네요..혹 들르게 되면 가 볼게요....
23:05
2009.12.25.
2009.12.25.
디자이너 클럽 요즈음 문 몇 시에 열어요?
좀 일찍 연다는 말이 있던데요.....요즈음은 저녁 8시 반에 열어서 아침 8시 반에
닫는다고 하던데요....ㅎㅎㅎ
좀 일찍 연다는 말이 있던데요.....요즈음은 저녁 8시 반에 열어서 아침 8시 반에
닫는다고 하던데요....ㅎㅎㅎ
23:16
2009.12.25.
2009.12.25.
12:55
2009.12.26.
2009.12.26.
13:56
2009.12.26.
2009.12.26.
15:14
2009.12.26.
2009.12.26.
그래두 항상 당할 번 하기 일보직전에 눈치를 채서...
예전에는 버스에서 제 가방을 면도날로 찢는 장면을 목격한 적까지.........
근데 얼마나 무섭던지, 소리도 못 지르고 가방을 확 채어갖고는 뒷좌석으로 도망갔다는
그 남자 태연히 있다거 담 정류정에 내리더라구요...무서버..소릴 지르면 그 면도날로
제 얼굴 확 그을까봐 아뭇 소리도 못했어요....
예전에는 버스에서 제 가방을 면도날로 찢는 장면을 목격한 적까지.........
근데 얼마나 무섭던지, 소리도 못 지르고 가방을 확 채어갖고는 뒷좌석으로 도망갔다는
그 남자 태연히 있다거 담 정류정에 내리더라구요...무서버..소릴 지르면 그 면도날로
제 얼굴 확 그을까봐 아뭇 소리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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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6.
2009.12.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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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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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6.
20:34
2009.12.26.
2009.12.26.
20:35
2009.12.26.
2009.12.26.
저런놈들은 잡아서 손목을 다 잘라버려야 되요...
무사히 지나셨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