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새벽에 전화 왔습니다...
사실 누워 있어서 몇 신지도 생각 안남...대신 제 전화벨 소리에 울 강아지가 일어났고, 강아지가 짖어대는 바람에
안방에 주무시고 계시던 엄니가 깨셨음...

암턴..전화해설랑은...

... 제안서 작업 한다고 늦게까지 야근하고
취침을 준비 중인데 반가운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다짜고짜

R : "누뉨 ~ 이런 경우가 어딨습니까? 형뉨이 집에 간대요 글쎄... 누뉨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데 허락해 주실꺼죵?"
N : "ㅡㅡ; OO 야 누나 지금 잘라하거덩...뭔일이냐~??"
R : "아뉘 맨날 금욜 벙개해서 담날 우리는 출근해야하는데, 행뉨은 맨날 담날 푹~ 주무신다고 마구 달리더니...
      오늘은...내일 출근해야한다고 집에 간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N : "ㅡㅡ; 그래도 형 출근해야해..집에 보내드려라~"
R : "네 알겠습니다. 누뉨 그럼 한잔만 하고 보내드릴께요..감사합니다. 누뉨 허락하신거죠?"
N : "헉.... 형 낼 출근하는데, 안돼..집에 보내드려..."
R : "네네 그럼요 일찍 가야지요.... "
N : "ㅡㅡ; 이늠이 그냥..형 바꿔봐..."
R : "형뉨~ 누뉨이 허락하신다는데요...일단 받아보세요"
H : "허락하믄 어떻게해...?"
N : "나 허락한 적없는데..알아서...잘 처리하고 귀가하셩... 난 자야해...조금만 마시공"
H : "ㅋㅋㅋㅋ"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미리 밝혀 두는 바입니다.
전 절대로 허락한 적 없습니다. 햇살나무뉨..오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