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제 회사 직원이 몸살 난거 같다며 못나올꺼 같다고 하길래  병원가서 진찰 받고 푹 쉬라고 했습니다.

오늘 출근했길래 별일 없는거 같아서 동생 같고 해서 오늘 악수도 하고 같이 담배도 피고 커피도 마셨는데 -_-

오후에 전화오더니 너무 어지러워서 다른 병원 갔더니 신종플루 확률이 있다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라고 했다네요..

조심히 가라며 전화로 말했는데 오늘 아침에 악수도 하고^^ 담배도 피고^^ 커피도 같이 먹고.......^^

아........저 100프론가요?ㅡ.ㅡ

그런 걱정스런 저한테 플루 걸리꺼 같은 직원한테 홍삼 좀 전해주라는 과장님.... 아 매정하시다 ㅠㅠ

가져다 주고 오는길에 마스크 쓰고 나오라고 10번 넘게 말하고 ㅋㅋ

만나서 팔만 쭉 내밀고 안녕을 연발했지만 기어이 차에서 내리게 한후 담배를 같이 한대 피게 만드는

저희 직원 친절함에 눈물이 납니다ㅠㅠ

이거 왠지 씁쓸합니다 날도 쌀쌀한데 증말 ㅠㅠ

직원에 마음씨에 눈물이 나는건지..날씨 때문인지.. 플루 때문인지...아..

저  백프론가요?ㅡㅡ;

어지러울꺼 같기도 하고 지금 이글쓰면서도 모니터가 흐릿 하게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망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