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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티지™

자유 ♡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스포폐인 "SPONET" 최강 서경가족 출석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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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대로 해'

제일 쉬운 말 이면서

제일 위험한 말 이다.



내 곁에 당신이 있어야만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찬가지로

당신 곁에 꼭 내가 있어야만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경숙 - 종소리



"사랑하면서 가장 무서운게 뭐야 ?"

"옆에 있어도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

왜 그런거 있잖아.. 같이 있어도 혼자라는 느낌..

나 없이도 이 사람..

괜찮겠구나..

그런생각..



"안올꺼야 그 사람"

"응.. 나도 알아. 나 그사람 기다리는거 아니야.

그 사람에게로 가버린 내마음이 돌아오길 기다리는거야..."



우리는 모두 여러 가지 소중한 것을 계속 잃고있어.

소중한 기회와 가능성, 돌이킬 수 없는 감정,

그것이 살아가는 하나의 의미지.

하지만 우리 머릿 속에는, 아마 머릿 속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을 기억으로 남겨두기 위한 작은 방이 있어.

아마 이 도서관의 서가 같은 방일 거야.

그리고 우리는 자기 마음의 정확한 현주소를 알기 위해,

그 방을 위한 검색 카드를 계속 만들어나가지 않으면 안 되지.

청소를 하거나 공기를 바꿔 넣거나,

꽃의 물을 바꿔주거나 하는 일도 해야하고,

바꿔 말하면,

넌 영원히 너 자신의 도서관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거야 .


무라카미 하루키 / 해변의 카프카



책상 서랍을 뒤지다 우연히 그 사람과 관계된 물건을 발견하거나

그와 함께 들었던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까맣게 잊은 줄로만 알았던 얼굴이 떠오릅니다

좋았던 기억에서부터 잊고 싶은 기억까지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그 사람도 그래 준다면 좋을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나를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기대하는 나의 욕심 때문에...

아직도 많은 걸 기억하고 있는 그 부질없음에...

하지만 놀람도 잠시,

다시 일상에 빠지고 나면 모든 걸 잊게 되는 그런 반복들이

내 삶을 지탱하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파페포포 중에서



아끼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이건 욕심 중에도 대단한 욕심이다.

아직도 차마 못 버리고 간직하고 있는 게 있다면

그건 나만 아는 비밀을 간직한 물건들이다.

그건 물건이라기보다는 낡은 기념사진이나

몇 자 안 되는 편지, 유리반지, 은반지, 은노리개,

돌멩이, 이국의 식당의 컵받침이나 냅킨 따위 지극히 사소한 것들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내 마음속에 숨은 비밀을 일깨워준 것들이다.

어떻게 내 안에 그런 것이 있다는 걸 알았겠는가.

떨림 때문이었을 것이다.

솜털의 떨림 같기도 운명의 떨림 같기도 한,

자신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것,

그것을 비밀이라고밖에 말할 수가 없는 것이다.

비밀이라고 해서 부끄럽거나 부도덕한 것하고는 다르다.

내 마음의 밑바닥에서 솜털이 일어서는 것 같은 떨림은

절대로 남에게 설명할 수도 없거니와

누구하고 공유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비밀이야말로

내가 무덤까지 가지고 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나보다.


박완서 / 그 남자네 집



그러나 아주 가끔씩,

누군가 열쇠를 찾아내서

나의 감정을 옭아맨 기계에서 나를 꺼내주고

내가 느낄 수 있게 해주기를 갈망했다.

누군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잊게 도와주고

내가 그곳을 떠날 수 있게 도와주기를 바랬다.


던 프린스 휴즈 / 고릴라 왕국에서 온 아이 中



출처 : 솔로문
















♬ 청혼 - 럼블피쉬




즐거운 주말입니다..^^

날씨도 맑고하니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서경]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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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쪽바다
…………………………………………………………………Enjoy Dr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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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강원]남쪽바다)………─━ ┘ 〉……넷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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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20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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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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