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날씨가 꾸물꾸물하니....마음까지 꾸물꾸물해지네요.
순박한 사기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얼마 전에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너 : 예전에 내가 말이야 인터넷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나 : 어머어머 요즘 사기가 많잖아...근데, 무슨 사기


너 : 한 5~6년 즈음에 이메일로 택배비만 내면 이쁜 목걸이 세트를 준다는 전화를 받았지
      그런데, 그게 사기였다..

나 : 허거걱....개인정보 유출?

너 : 아니, 그냥 목걸이 세트를 택배로 보내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사기래

나 : 뭐라는거야...그게 왜 사기야..

너 : 사람들한테 무슨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메일 보내서, 택배비만 보내주면,
      목걸이 세트 보내준다고 하고, 주소 받아서 .....
      아주 싼 목걸이를 대량 구매해서 본인들이 택배기사 노릇을 해서 직접 가져다 준거야.

나 : 그게 모야. ㅡ.,ㅡ 너무 순박한대...

너 : 그 택배가 사기라고, 그때 행사가 서울, 경기 지역만 배송가능하다고 되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싼 목걸이를 사서 그럴 듯하게 보이게 사진 찍고, 신청한 사람들에게
본인들이 직접 택배를 보내서, 그 돈을 사기친거래....



.............................................. 뭐래니....너무 순진한 사기다..



링크는 순박한 사기 2탄


http://www1.chosun.com/national/news/200503/2005032404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