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엉엉~~~사고냈어요...ㅜㅜ
- [서경]mijisu
- 조회 수 334
- 2009.06.13. 10:42
||0||0일산 뭐 오피스텔에 잠시 개인적 일로 갔다가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시 차를 보지 못하고...
(후진감지기 왜 달았을꼬...)<--바부탱ㅜㅜ
옵티마 진주색인지 흰색인지...제 차는 운전석쪽 뒷범퍼 까지고 상대차는 조수석 좀 까졌는데
연락처 기재가 안되어 있더라고요...관리실 직원분 자리에 없길래 기재되어 있는 전화로 했더니
출근 중이라면서 오셨는데...그차를 보더니~ 저더러 가래요
차주가 얘기 하면 전화 주겠다고요..내심 좀 걱정되서 주위를 둘러보니 스포넷 스티커 부착된 차가 있어서
이럴때 어째야 할까 하고 전화를 드려봤어요~
주말이라 주무시다 받으셨는데...^^
"아침에 죄송합니다. 혹시 스포넷 동호 회원이신가요?" 요러고 뻘쭘과 반가움 반으로 도움좀 청하려 전화 드렸는데...
"어~전에 차주가 그런듯 한데.... 왜그러시죠?"
자초지경 말씀드렸더니..잠이 덜깨신 음성으로 짜증없이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어요...그냥 가면 혹여 뺑소니 치급 받으니까 관리인 연락 한거랑 관리인이 확인 했으면 괜찮을듯 하다고 하시면서...^^
제 딴엔 괜히 걱정이 되서요...혹시 덤탱이 씌일까봐서요~(넘 소심한걸까요?^^)
그리고 정비센터에 갔는데...ㅠㅠ견적35만원 나왔어요 ~
도색만 해도 되는 접촉사 였는데...
두달전에 양심없는 비인간적인 사람이 제차 범퍼 깨고 심한 스크래치 내고 날랐거든요..범인 잡지 못했어요ㅠㅠ
그 영향으로 오늘 낸 사고와 겹처서 범퍼 갈아야 할 정도로 견적이 그리 나왔어요...
그때 내차 박고 간 비인간적인 차주님 나좀 본받지 ~ㅋㅋ
차 맡기고 택시타고 오면서 기사님과 수다 떨며 왔는데...저같은 사람 있음 세상 믿을만 하다면서 ㅎㅎㅎ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ㅎㅎㅎ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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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액땜 하셨다 생각 하시구요 앞으로 안전 운전 하세요
즐거운 주말인데 확 잊을수있게 어디가서 바람도좀 쐬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