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메신저
정모 신청한다 => 가족으로 할까 아님 따로할까? => 신청완료
: 내가 자리 비운 사이에 후다다닥 물어보더니 혼자 대답하고 쌩~!
: 헉, 내가 자리에 돌아와서 메신을 봤을 때는 이미 모든 상황은 종료

2. 금주...
술 마실꺼야? 안 마실꺼야? 술 마시면 나 안가~~~~~~~!!
=> 안마실께
(단 한번에 대답을 하는 그가 의심스러웠지만, 믿으려는 나는 왜 이리 미련해 보이는 걸까.)

3. 질문
그의 질문 특별히 주의깊게 고민하지 않으면 당하는지도 모르게 당한다.
질문부터가 다르다.

ex:
보통사람
" 전국정모 때 협찬을 할까 말까? 하면 뭘하지? "

이 남자
H : "전국정모 때 쏘주 한박스 협찬할까? 라면 한박스 협찬할까?
N : "술이 낫지 싶은데"
H : "그렇지? 그게 낫겠지? 그럼 쏘주로 해야겠다"
.......N : '흠.........'

==> 이남자 고단수다....

그 외 여러 에피소드는...정리하기 귀찮아서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