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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궁........
어제 울애랑 짝짜꿍이 맞아 가산동으로 고고싱...
1시쯤 도착했더니...두 팀 정도 줄이 있더군요.



●50분이나 걸려 꺼이꺼이 찾아간 보람이 있네요.
100% 만족했습니다. 초밥질이 전체적으로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특히 맛있는 것은...새우 튀김, 따끈하고 회전율이 높아 아주 쵝오
였구요. 생연어와 훈제 연어,껍질깐 새우찜.......새우 튀김과 훈제 연어만
먹어도 본전 뽑은 거라 생각했네요...



●초밥은 무쟈게 종류가 많았으나....
연어 초밥과 광어,이름 모를 흰살,장어,참치 초밥 정도 먹었구요.
등심 스테이크 초밥도 먹었네요.

연어 초밥이 롯데 지하에서 한 접시 4000 원인데
3접시는 먹었으니...이것만 해도.....



●열빙어 튀김은 알이 톡톡하던데 차가워서 그만....
구수한 일본식 우동 먹고 후식으로 파인애플과 리치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끝냈는데, 울애가 많이 못 먹어서
(뷔페가기 싫어하는 애라....) 맘 아프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100% 만족했습니다.
칠리 스파게티 볶음,해물 우동 볶음,장어 구이,야채 샐러드 등이 있던데
못 먹었어요. 오로지 새우튀김,연어,새우찜만....

지금 보니 볶음 우동이 맛나다던데......에효.....
나중에 봤는데, 넘 배 불러 못 먹었어요....


●초밥 좋아라 하고 위대하신 분들이 가면 정말 좋을 듯합니다.

시간 제한은 1시간이구요. 초밥 한 알 남기면
1000 원 벌금이고, 시간 제한 지나면
5분에 1000 원이더군요...그러니 조금씩 자주 가져다
먹는 게 좋아요. 거의 다 셀프지만 빈접시도 자주 치워 주고
서비스도 괜찮네요. 배 부를 까봐 물도 안 마시고,
캘리포니아롤도 안 먹고..나름 배 안 불릴려고 노력했는데요.


●우린 40분만에 시간도 없고,배도 부르고 더 먹게 될까봐
두려워서 후다닥 나왔는데,다른 분들 보니(옆자리 남자들) 배 움켜쥐고
무쟈게 많이들 드시대요. 점심은 11시30분 부터 3시30분까지인데
늦어도 1시 20 분에 전에는 들어 가야 할 듯...2시쯤 되니 초밥에 뚜껑 쒸우고
흰살 생선은 적게 나오대요.



●그리고 W몰과 마리오 상가에 가서 스피드로
옷도 보고 구두도 보고, 울애 옷 2벌 사주고
집으로 왔는데, 옷값,구두값 할인이라도 왜 그렇게 비싼지
에효.....옷도 못 사입겠어요......그런데 사 주겠다고 해도 알뜰한 울애
옷도 안 사요...옷빨도 좋은데,저와는 종자가 달라..가늘고 길쭉 스타일이라...

168에 52키로인뎅....



●가산동 갔더니 가산동에 계시는 모모모(공산당,나라동이,닭발님) 회원님들
생각이 나던데, 혼자도 아니고 울애랑 가는 거라....


어제 정말 피곤 모드였네요....

마토이 스시 뷔페가 궁금하시면 아래로..............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sk_dmap&no=526

주차 도장은 1시간만 해줘서...1000 냥 더 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