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맘보스의 기억의 저편 군대이야기...
- [서경]맘보스
- 조회 수 154
- 2009.02.13. 00:17
헤즐넛님이.. 군대 어디 다녀오셨냐는 질문에 리플을 달다가 골까는 군대가 생각이 나서. ㅋ
전 50사단 501여단 4대대 본부중대에 있었습니다.
사병식당 밥 훈련소 빼고 훈련빼고 딱 3번 먹었습니다.
1월 1일날 떡국만들라고 해서 지원나가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뭐 암튼 그랬습니다.
전 간부식당에 근무했습니다. (죄송)
제가 상병이였던가요....
제 위로 아무도 없더군요....
상병 달고나서 한달있다가 대장 되었습니다.
BOQ에서 맨날 달렸습니다. ㅋㅋ
식당 바로 안에는 24시간 온수만 콸콸콸 쏟아지는 목욕탕이 있었구요...
자대 배치 받고...전투복, 속옷, 운동화 .. 세탁기가 다 해줬습니다.
물론 BOQ 세탁기죠. ㅋ
뭐 암튼 그랬습니다.
제가 나온부대 밝히고 이런 말 하긴 좀 뭐했지만... 다른분들이나 친구들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저희 부대에선 가능했습니다.
그게 뭔고 하니...
육사 나오신 대대장님이... 아침 회의중에 그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야! 왜 병장들은 계급이 끝인데 왜 경례하고 그러냐... 존댓말하고...
ㅡㅡ 회의 중 침묵...................
그 담날부터... 병장들만 모아놓고... 집중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함축하자면...
상병 말뽕 ... 그니까 병장되기 하루 전날까진... 상병이고 1초건 1분이건 지나가서 병장되면...
말 놔 라 ...
그래서 전... 절 너무 너무 괴롭히시던 본부중대... 두 세 네 달 고참들을 아주 짓밟고 나왔습니다.
광주분... 부산분... 참.. 모질게 괴롭히시더군요...
다 지나고 나니.. 추억이네요...
마지막 염장성 발언이지만...
2001년부터 2003년까지... 50사단에서 휴가 나간일수로 따져서 2위했습니다.
1위는 사단 CP라더군요. 1위랑 2위랑 외박 하루차이.
이상입니다. ~ 안녕히 주무시길..~
아~ 맞다. 하나 더..............
저 총 M-16 썼는데.... 82발인가 쏜게 다랍니다. ㅋㅋ 리플보고 글 수정함.
전 50사단 501여단 4대대 본부중대에 있었습니다.
사병식당 밥 훈련소 빼고 훈련빼고 딱 3번 먹었습니다.
1월 1일날 떡국만들라고 해서 지원나가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뭐 암튼 그랬습니다.
전 간부식당에 근무했습니다. (죄송)
제가 상병이였던가요....
제 위로 아무도 없더군요....
상병 달고나서 한달있다가 대장 되었습니다.
BOQ에서 맨날 달렸습니다. ㅋㅋ
식당 바로 안에는 24시간 온수만 콸콸콸 쏟아지는 목욕탕이 있었구요...
자대 배치 받고...전투복, 속옷, 운동화 .. 세탁기가 다 해줬습니다.
물론 BOQ 세탁기죠. ㅋ
뭐 암튼 그랬습니다.
제가 나온부대 밝히고 이런 말 하긴 좀 뭐했지만... 다른분들이나 친구들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저희 부대에선 가능했습니다.
그게 뭔고 하니...
육사 나오신 대대장님이... 아침 회의중에 그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야! 왜 병장들은 계급이 끝인데 왜 경례하고 그러냐... 존댓말하고...
ㅡㅡ 회의 중 침묵...................
그 담날부터... 병장들만 모아놓고... 집중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함축하자면...
상병 말뽕 ... 그니까 병장되기 하루 전날까진... 상병이고 1초건 1분이건 지나가서 병장되면...
말 놔 라 ...
그래서 전... 절 너무 너무 괴롭히시던 본부중대... 두 세 네 달 고참들을 아주 짓밟고 나왔습니다.
광주분... 부산분... 참.. 모질게 괴롭히시더군요...
다 지나고 나니.. 추억이네요...
마지막 염장성 발언이지만...
2001년부터 2003년까지... 50사단에서 휴가 나간일수로 따져서 2위했습니다.
1위는 사단 CP라더군요. 1위랑 2위랑 외박 하루차이.
이상입니다. ~ 안녕히 주무시길..~
아~ 맞다. 하나 더..............
저 총 M-16 썼는데.... 82발인가 쏜게 다랍니다. ㅋㅋ 리플보고 글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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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
2009.02.13.
2009.02.13.
전 일반보병이지만...k2소총은 훈련소때 쏴본게 전부;; 자대 배치받자마자 소대장왈..키점 큰넘들이 기관총을 들어야지...이라믄서 이등병때부터...상병6까지 기관총만 ㅡㅡ;
BOQ는 한 두번가본듯? 좀 멀어서 거의 갈일이 없엇네요
BOQ는 한 두번가본듯? 좀 멀어서 거의 갈일이 없엇네요
00:31
2009.02.13.
2009.02.13.
전 전산병이구요.. 원래는 무선통신이었는데 바꼈습니다.. 일병 3호봉부터 위로 아무도 없었구요..
상병때부터 간부들(중사 밑까지)이랑 말트고 지냈구요.. 형동생하며..
휴가나온일수가 총 730일중.. 150일 정도 되네요.. 일병 말봉부터는 매달 휴가를 2박3일 이상씩 나갔구요..
훈련은 뛰어본적없고.. 유격, 혹한기 등
남들 훈련뛸때 저는 사단 전산실 들어가서 따뜻하고 시원한데서 작업만 (그것도 대충대충)
사단 전산장교가 절 너무 사랑해서 맨날 빼주더라구요.. ㅋㅋㅋ
이정도면 됐나요.. 남들은 저보고 군대간게 아니라 잠시 놀러갔다온거라고 하더군요..
상병때부터 간부들(중사 밑까지)이랑 말트고 지냈구요.. 형동생하며..
휴가나온일수가 총 730일중.. 150일 정도 되네요.. 일병 말봉부터는 매달 휴가를 2박3일 이상씩 나갔구요..
훈련은 뛰어본적없고.. 유격, 혹한기 등
남들 훈련뛸때 저는 사단 전산실 들어가서 따뜻하고 시원한데서 작업만 (그것도 대충대충)
사단 전산장교가 절 너무 사랑해서 맨날 빼주더라구요.. ㅋㅋㅋ
이정도면 됐나요.. 남들은 저보고 군대간게 아니라 잠시 놀러갔다온거라고 하더군요..
00:47
2009.02.13.
2009.02.13.
00:49
2009.02.13.
2009.02.13.
아,,,,여기서 저 군대 생활 이야기 해야하나...
아는 사람은 더이상 말하지 말라는 저의 군대이야기.ㅠㅠ
딱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병7호봉까지 바닥 치약으로 미씽했습니다..ㅅㅂ..
더이상 말할필요 없겠죠??
아는 사람은 더이상 말하지 말라는 저의 군대이야기.ㅠㅠ
딱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병7호봉까지 바닥 치약으로 미씽했습니다..ㅅㅂ..
더이상 말할필요 없겠죠??
00:57
2009.02.13.
2009.02.13.
01:30
2009.02.13.
2009.02.13.
02:32
2009.02.13.
2009.02.13.
07:52
2009.02.13.
2009.02.13.
08:07
2009.02.13.
2009.02.13.
08:26
2009.02.13.
2009.02.13.
전 무난 했네요......전역 3주전까지 999K 메고 혹한기 받았습니다....ㅠ.ㅠ
전역 2일전 992안테나 치기 시범 보였습니다........
이상...ㅠ.ㅠ
전역 2일전 992안테나 치기 시범 보였습니다........
이상...ㅠ.ㅠ
09:57
2009.02.13.
2009.02.13.
10:45
2009.02.13.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