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졌네요. 출근해서 컴을 키고 지난주 금요일에 주문한 카세트/CD플레이어가 주문할 때 가격이 59,000원이었는데 오늘 보니 80,000원으로 무려 26%가 올라 혹시 배송안할 까봐 전화를 해보니 해당 제조업체에서 환율 때문에 어제 가격인상이 있었다고.. 그러나 기주문받은 것은 정상적으로 배송안하면 해당사이트에서 엄청난 징계(?)가 온다고 해서 배송했다고..

요즘 환율 때문에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관련 임가공업체 사장님이 저한테 매일 매일 찾아와서 아우성이라서 처음 임가공 계약할 때 “어떠한 가격인상을 추가로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명시를 해서 저는 배를 째면 되지만..(?)..어떻게 할 까 고민하다가 욕 먹을 각오하고 어제 기안서를 대표이사께 제출하여 다행히 결제 받았습니다. 요즘 제조업체들 죽을맛이더군요.

흠..그런데 이상하게 오늘 출근하면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를 지나가면서 기름값을 보니 환율문제가 심각한 것 같지도 않는데..

어쩧든 결론은 몇일 늦게 주문했으면 21,000원 더 낼뻔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