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서울 경기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9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지역별 기온을 보면 산청이 32.5도를 기록했고 대구 32.4도, 거창 32.0도, 고흥 31.9도, 양평 31.8도, 강릉 31.7도, 금산 31.6도, 상주 31.5도, 남원 31.4도, 이천 31.3도, 서울 30.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다.

여기에다 공기중 습도도 높아 고흥의 불쾌지수가 83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의 불쾌지수가 70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대개 불쾌지수가 70 이상이면 10%, 75 이상은 50%, 80 이상이면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전남과 영남 일부, 대구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표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고 하루 최고열지수(Heat Index)가 41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는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각각 발표된다. 일 최고열지수는 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가 감안돼 계산된 값이다.

서울의 경우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상승하는 등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8∼35도를 기록하면서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는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내일 오후 늦게 부터 진정됐다가 장맛비가 내리는 금요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이라며 "다만 주말부터는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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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단체예약이 있어서..

농장 바깥에 정리하러 갑니다...ㅠ_ㅠ


살아서 올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ㅠ_ㅠ

음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