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들레의 약효와 효능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208
- 2008.06.15. 08:43
●옛날 어떤 사람이 말을 타고 험한 산길을 가다가 말과
함께 높은 절벽에서 굴러 떨어졌는데요. 기절해 있다가 한참 뒤에
깨어나 보니 다행히 많이 다치지는 않았는데, 말은 틀림없이
죽었으려니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더니 죽기는커녕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민들레 잎사귀를 뜯어먹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도 민들레가 다친 데에 좋은 줄 알고 민들레 잎을
뜯어먹고 상처를 빨리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답니다.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답니다. 독이 없으며 특히
간과 위에 좋답니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네요.
●염증이나 종기가 나서 쑤시고 아픈 것을 치료하며,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합니다.
또한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가 있구요. 각기,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에도 좋으며,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까지 모든 질병에 고루 좋은 효험이 있답니다.
즉 결론으로 말하면 위장 질환, 간질환, 종기, 염증에 좋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게다가 민들레는 맛이 짜고 씁쓰름하여,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틈에서도 아주 잘 자랍니다.
원래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니 참고하세요.
●민들레잎은 쌈으로 먹으면 제일 좋구요.
데쳐서 나물을 무치기도 하고,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네요.
민들레꽃은 술을 담그기도 하고, 서양에서는 뿌리를 말려 가루 내어 볶아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답니다.
프랑스에서는 민들레를 어두운 곳에서 싹만 키워서 민들레 새싹
샐러드를 즐겨 먹는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민들레 하면 흔히 노란색을 떠올리는데요.
국내 토종의 흰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나답니다.
우리가 도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 민들레랍니다...
그리고 이른 봄 꽃이 피기 전의 민들레잎이 제일 약효가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밭두렁,논두렁에 가시면 민들레 한 번 뜯거나 캐 보세요.
온갖 호사를 다 누리는 김정일이 민들레잎을 유난히 즐겨 먹는다면
이유를 알만 할 것 같지 않아요?
건강은 좋은 식습관에서부터 지켜야 할 것 같아요....
자자 민들레 쌈으로 우리 한 번 건강을 지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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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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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오설록
[서경]팬케이크™
[서경]spo_blue
10:58
2008.06.15.
2008.06.15.
김정일이 즐기는 요리, 30가지가 온갖 값비싼 진수성찬인데....그 중 제일 소박한 2가지가
....민들레잎과 물미역 데침이던데요......민들레가 그만큼 좋은가봐요.....
....민들레잎과 물미역 데침이던데요......민들레가 그만큼 좋은가봐요.....
13:40
2008.06.15.
2008.06.15.
07:55
2008.06.16.
200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