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곡선의 구조를 따라 살아가는 겁니다.

스포티지가 좋아 만남을 가지고, 얘기나누다보니 나이순으로 형님과 동생이 되어 한 가족처럼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형이기에 동생을 이해해 주고, 동생이기에 형님들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가면서 이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 순리를 깰때 우린 엄청난 블랙홀로 빠져들어가고 맙니다.

다시 돌아올수 없는 블랙홀....

우리의 마음을 조금씩만 열어봅시다. 그럼 그 블랙홀도 우리를 피해갈겁니다.

우리가 우리의 입장만을 생각하고, 보이지 않는 온라인에서 마음아닌 말을 써내려가기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분명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우리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서경가족 여러분....

광역장도... 스텝도.... 또한 회원여러분도..... 다 똑같은 스포넷 회원일뿐입니다.

누가 더 높은 위치가 아닌... 똑같은 위치에 있는 회원이라는 겁니다.

누구에게 잘 보일필요도 없고... 누구를 험담할 필요도 없는 그런 모임이 바로 이 스포넷 입니다.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해 봅시다.... 이해해 주세요가 아닌... 이해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