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121.254.138.11:50000/stream/music/01/0000/0002/7027/content/mp3/src/54785.mp3여친쪽 아버님과 삼겹살에 한잔하며 (정말 어려워 죽는줄 알았어요)

남자답게 딱 3가지만 지켜달라 하시더라고요(자기딸 데리고 가갈거면)

첫번째 무슨일이있더라도 갈라서는거 없다 요즘 젊은세대들 이혼율이 많다며 너희들은 무슨일있으면장인인 내

가해결해줄테니 절대 없는거고 두번째는 내딸눈에 눈물나게 하지말고 세번째는 열심히 살았으면 좋겟다는말씀

을하시더라고요 네번째 다이도 하지말아라 하실까봐 조마조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빈속에 첨부터 술을주셔서 후레쉬도아닌 옛날 소주 아주 코구멍이 뻥~뚫리더라고요

걸죽하니 장인분과 먹고는 여친집으로 한잔 더하러 갔죠 가니까 장모되실분 여자친구 집에 있더라고요

장모되시는분이 어~그래 우리 임서방 왔는가(빙그레 웃으시면서)..........헉;; 순간 당황 뒤를보며 임서방이누구지??

아 내성이임...이런 근데 넘 뿌끄럽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술도 알딸딸 한데다 장인 되시는 분이 갑자기 양주를 떡하니 가지고 오시더니 이거 우리딸이 호주갔다오면서

아빠먹으라고 사가지고온건데 큰맘먹고 딴다 하시면서 발렌타인 17년산을 따시더라고요

쾍;; 결국 반병먹고는 도저히 힘들어 일단 집핑계를 데고는 자리를 일어낫죠

여친이 나오면서 괜찮아??어 난괜찮아 나오지말고 들어가 진짜 들어가 난괜찮아

그러고는 막뛰었죠 그러고 아무도 없는곳에가서 먹었던 모든것을 그만 왝;;ㅜㅜㅜㅜㅜㅜ

집에와서 막싯고 스포넷 잠시 보고 뻗엇어요 ㅋㅋㅋㅋ

암튼 잘 해결되서 기분좋고 정말 실감이 안나네요 회원님들 좋은 말씀덕에 좋은성과도 있었나봅니다

암튼 감사드리고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