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자동차의 전기와 기계적 메카니즘을 이해한 나는 "천재"
- [서경]딩구르르™
- 조회 수 223
- 2008.05.19. 14:28
부제 : 31살의 치매
결론 : 오디오 안되서 퓨즈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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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길게 쓴다고 모라고 하셔서...서두에 짧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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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매직카 리모콘에 건전지가 없는지...글씨가 희미하게 보였다...
차에다 삿대질 해가며 리모콘을 눌러도...내 차는 대답이 없었다.
건전지 바꿔야지 하면서 금새 까먹음...ㅡㅡㅋ
까먹은 상태에서 신도림 테크노마트라는 곳을 가봤다...책을 사러...
내 돈주고 책 사본지가 어언...몇년이 된듯 싶으나 요즘 DSLR 얇은 지식으로 인해...카메라 문화생활에
지장이 큰 바....맘먹고 살려고 갔다..
신도림 테크노 마트...지은지 얼마안되서 주차장도 깨끗하고 건물벽에 페인팅한것도 이쁘고...
공중에 대롱 매달린 사람 마네킹과 개 마네킹의 조화가 아주 멋들여졌다. 사진기를 안가져 간것이...
후회가 될 정도 였으니...
일단 5층에 서점에 갔다...엄청 넓었다...아직 내가 못배웠는지 그넘의 책욕심은 무진장 난다...
보이는 책마다 왜케 전부 사고 싶은지...그냥 원래 살려던 책만 쏙 골라서 사고...플양의 전공서적도 하나
사주고 1박2일 프로를 볼려고 부리나케 플양의 집으로 고고 했다.
간만에 비도 와주시고...와이퍼질도 해주고 전조등도 껏다 켜보기도 하고 스포티지의 기능을 하나하나 점검
하면서 구로에 도착...시동 끄고 집에 올라가 잼나게 1박2일을 봤다.
(매직카리모콘 건전지교환 까먹음.전조등 ON상태로 해놓은거 까먹음)
1박2일을 보고나서 플양이 해준 김치볶음밥을 몇숟가락 먹고 난 다시 집으로...
평상시와 똑같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파킹하고 그냥 문닫고 주차장을 나왔다...
.
.
(아침)
어제 먹은 김치볶음밥이 잘못된것일까...아침부터 속이 별로 좋지 않다...
그냥 회사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봐야지 하고 나와서 차에 시동을 걸려고 리모콘을 눌렀는데...
스포티지 반응이 없다...문을 여는데 스윽 열린다...어제 안닫고 그냥 올라간건가..하고 시동을 거는데..
반응이 없다...방전이다....
배는 아파오고...차는 방전이고...순간 잽싸게 보험긴급서비스를 불러주고 아픈배를 잡고 난 집으로 올라갔다
볼일을 보는데...서비스기사가 벌써 왔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집은 16층...왠지 기다리게 하면 서비스아저씨가 그냥 갈꺼 같아서 대충 마무리하고
껄적지근한 기분으로 집에서 나왔다...
점프선을 대고 시동을 건다음 회사로 고고...
그런데...
오디오가 안된다...매직카도 먹통이고...왠지 매직카로 인해서 오디오가 안되는거 같기도 하는 생각을 하면서
회사 앞에 있는 슈퍼에서 건전지를 구입했다..
그것도 지갑에 현금이 없어서 차에있는 10원짜리랑 50원짜리 100원짜리 전부 털어서 샀다...암울...
방전이 되고 나면 매직카도 초기화가 된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리모콘으로 다시 터보 설정해주고.
.
.
곰곰히 생각하는데 오디오가 안되는건 이해가 안갔다...전부 다 정상으로 돌아왔는데...왜 오디오만 안될까..
사제로 단것이라 이건 사업소가서도 고쳐줄지 의문인데...라는 생각을 오전내내 하니..
점심때 입맛도 없었다...
밥은 패쓰하고 바로 회사 주차장에 가서 알지도 못하는 차 본넷을 열어봤더니...사람들이 한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람들 눈빛이 마치...저넘 차에 대해서 몬가 쫌 아는넘이군...하는 존경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내 차 내부는 미공개로 해놨는데...안에 있는 CB를 보더니...희안해 한다...
내차 뒤에 "GPS위청추적장치" 라는 LED불빛을 보더니...우와....추적장치...하면서 수근덕 거렸다...
오디오가 안되서 짜증나는데...시람들이 구경하니 거추장스럽기도 하고...쓸데없이 본넷열어놓고 시동만
걸었을뿐인데...나는 회사사람들로 부터 자동차 기계적인 구조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 버렸다.
별 말도 안하고 그냥 차 손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을 뿐인데...
.
.
차에 대한 이상증후를 파악하고 바로 역추적으로 들어갔다...
혹시 퓨즈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해고...퓨즈박스를 한번 열어봤더니...
오디오쪽을 담당하는 10A짜리 퓨즈가 써있었다...예비퓨즈랑 교환 후...오디오 잘된다...
괜히 뻘줌해서 시동걸어주고 손 탁탁 털면서 본넷을 내리니 사람들이 차 모 고친거냐고 물어본다...
그냥 퓨즈하나 갈았을 뿐인데...
나는...차에 전기쪽이 이상이 있는거 같아서 손좀 봤다니 하니..사람들이 나를 동경하면서 쳐다봤다...
.
.
이런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혹시 정말 나는 천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나저나 이런 깜박하는 증세가 벌써 찾아오는지...오늘부터 나는 메멘토가 되기로 마음 먹는다.
결론 : 오디오 안되서 퓨즈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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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길게 쓴다고 모라고 하셔서...서두에 짧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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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매직카 리모콘에 건전지가 없는지...글씨가 희미하게 보였다...
차에다 삿대질 해가며 리모콘을 눌러도...내 차는 대답이 없었다.
건전지 바꿔야지 하면서 금새 까먹음...ㅡㅡㅋ
까먹은 상태에서 신도림 테크노마트라는 곳을 가봤다...책을 사러...
내 돈주고 책 사본지가 어언...몇년이 된듯 싶으나 요즘 DSLR 얇은 지식으로 인해...카메라 문화생활에
지장이 큰 바....맘먹고 살려고 갔다..
신도림 테크노 마트...지은지 얼마안되서 주차장도 깨끗하고 건물벽에 페인팅한것도 이쁘고...
공중에 대롱 매달린 사람 마네킹과 개 마네킹의 조화가 아주 멋들여졌다. 사진기를 안가져 간것이...
후회가 될 정도 였으니...
일단 5층에 서점에 갔다...엄청 넓었다...아직 내가 못배웠는지 그넘의 책욕심은 무진장 난다...
보이는 책마다 왜케 전부 사고 싶은지...그냥 원래 살려던 책만 쏙 골라서 사고...플양의 전공서적도 하나
사주고 1박2일 프로를 볼려고 부리나케 플양의 집으로 고고 했다.
간만에 비도 와주시고...와이퍼질도 해주고 전조등도 껏다 켜보기도 하고 스포티지의 기능을 하나하나 점검
하면서 구로에 도착...시동 끄고 집에 올라가 잼나게 1박2일을 봤다.
(매직카리모콘 건전지교환 까먹음.전조등 ON상태로 해놓은거 까먹음)
1박2일을 보고나서 플양이 해준 김치볶음밥을 몇숟가락 먹고 난 다시 집으로...
평상시와 똑같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파킹하고 그냥 문닫고 주차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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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어제 먹은 김치볶음밥이 잘못된것일까...아침부터 속이 별로 좋지 않다...
그냥 회사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봐야지 하고 나와서 차에 시동을 걸려고 리모콘을 눌렀는데...
스포티지 반응이 없다...문을 여는데 스윽 열린다...어제 안닫고 그냥 올라간건가..하고 시동을 거는데..
반응이 없다...방전이다....
배는 아파오고...차는 방전이고...순간 잽싸게 보험긴급서비스를 불러주고 아픈배를 잡고 난 집으로 올라갔다
볼일을 보는데...서비스기사가 벌써 왔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집은 16층...왠지 기다리게 하면 서비스아저씨가 그냥 갈꺼 같아서 대충 마무리하고
껄적지근한 기분으로 집에서 나왔다...
점프선을 대고 시동을 건다음 회사로 고고...
그런데...
오디오가 안된다...매직카도 먹통이고...왠지 매직카로 인해서 오디오가 안되는거 같기도 하는 생각을 하면서
회사 앞에 있는 슈퍼에서 건전지를 구입했다..
그것도 지갑에 현금이 없어서 차에있는 10원짜리랑 50원짜리 100원짜리 전부 털어서 샀다...암울...
방전이 되고 나면 매직카도 초기화가 된다는 사실을 오늘 알았다...리모콘으로 다시 터보 설정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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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하는데 오디오가 안되는건 이해가 안갔다...전부 다 정상으로 돌아왔는데...왜 오디오만 안될까..
사제로 단것이라 이건 사업소가서도 고쳐줄지 의문인데...라는 생각을 오전내내 하니..
점심때 입맛도 없었다...
밥은 패쓰하고 바로 회사 주차장에 가서 알지도 못하는 차 본넷을 열어봤더니...사람들이 한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람들 눈빛이 마치...저넘 차에 대해서 몬가 쫌 아는넘이군...하는 존경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내 차 내부는 미공개로 해놨는데...안에 있는 CB를 보더니...희안해 한다...
내차 뒤에 "GPS위청추적장치" 라는 LED불빛을 보더니...우와....추적장치...하면서 수근덕 거렸다...
오디오가 안되서 짜증나는데...시람들이 구경하니 거추장스럽기도 하고...쓸데없이 본넷열어놓고 시동만
걸었을뿐인데...나는 회사사람들로 부터 자동차 기계적인 구조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 버렸다.
별 말도 안하고 그냥 차 손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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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한 이상증후를 파악하고 바로 역추적으로 들어갔다...
혹시 퓨즈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해고...퓨즈박스를 한번 열어봤더니...
오디오쪽을 담당하는 10A짜리 퓨즈가 써있었다...예비퓨즈랑 교환 후...오디오 잘된다...
괜히 뻘줌해서 시동걸어주고 손 탁탁 털면서 본넷을 내리니 사람들이 차 모 고친거냐고 물어본다...
그냥 퓨즈하나 갈았을 뿐인데...
나는...차에 전기쪽이 이상이 있는거 같아서 손좀 봤다니 하니..사람들이 나를 동경하면서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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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 사이에 있으니...혹시 정말 나는 천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나저나 이런 깜박하는 증세가 벌써 찾아오는지...오늘부터 나는 메멘토가 되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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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김치볶음밥이 잘못된것일까...아침부터 속이 별로 좋지 않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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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부터는 그냥 밥만 먹어야겠습니다. 반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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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부터는 그냥 밥만 먹어야겠습니다. 반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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