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군요...

강남300cc가는길에서 그렌져 Q270이...제 쓰봉이를 잠시멈춘사이

후진하다가 받아 버렸네여..

후덜덜...

아...뽑은지 석달만에 사고가 후덜덜..

경미한 사고에 김여사 왈...

죄송합니다....제가 운전경력이 많은데....언제 제 뒤에 계셨어여,..

아....뒤를 잘 보시고 후진을 해야져..

그리고 직진 차로에서 후진을 하시면 어떡하나여..

그랬더니 김여사왈...내 나이가 몇인데...청년이...조심했어야지...

아...뉘기미...뚜겅열리면서...

이 아주머니...참 못쓰겠네..(속으로...^^)

그리곤 차를 봤는데..범버가 조금 벗겨지고...상처가 조금 생겼더군요..

그리곤 자기가 그렇게 약하게 후진했는데 생긴 상처가 아니라..

예전부터 있던 상처가 아니냐...점점 우기더군요..

아~~~~~~~~~~욕나올려다가..

나이가 나보다 많아서 참았는데..

막..혼자 생쑈를 하더니...경찰 부르고 보험사 부르더니..

나중에 자기차 뒤범버에 제 은비의 상처의 가루가 보이니 꼬랑지 내리는

폼이라니....경찰오고 보험사오더니...제가 은비쓰봉이 페인트를 손으로 경찰앞에서

지워버려주는 센스를 발휘하시더군여..

아...그리곤 합의 하자고..

성질같아선 아주...욕을 한트럭 해주고 싶은데..

내차 어쩌나.....아..카니발 처분하고 뽑은 쓰봉이...미안하다...

15만원에 합의 봤어요......

그 김여사 아주 생쑈를 하더니.....아주 나중에 꼬랑지가 안보이게 합의해달라고..

하는꼴이라니......ㅡ,.ㅡ

첨부터 그럴것이지...나중에 쪽팔린지...꽁무니도 안보이게 줄행랑을 치더군요..

아...

앞에 미등옆에 도색이 벗겨지고 범버가 조금 상처도 나고..

에효....1급가서 처리하면 얼마나 나올련지..

10에서 15면 다시도색하고 원상복구 된다는데..

그돈으로 우리 아들녀석 옷이나 하나 사주고 그냥 타야할지..

에효..암튼 우리 쓰봉아 미안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