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쩌자고....
- [서경]총아
- 조회 수 154
- 2008.03.13. 01:22
어쩌자고
날씨 한번 더럽게 좋구나
속 뒤집어놓는, 저기 저 감칠 햇빛
어쩌자고 봄이 오는가
사시사철 뜬 속인데
시궁창이라도 개울물 더 또렷이 졸 졸
겨우내 비껴가던 바람도
품속으로 꼬옥 파고 드는데
어느 환장할 꽃이 피고 또 지려 하는가
죽 써서 개 줬다고
갈아엎자 들어서고
겹겹이 배반당한 이 땅
줄줄이 피멍든 가슴들에
무어 더러운 봄이 오려 하는냐
어쩌자고 또 봄이 온단말이냐
-최 영미-
날씨 한번 더럽게 좋구나
속 뒤집어놓는, 저기 저 감칠 햇빛
어쩌자고 봄이 오는가
사시사철 뜬 속인데
시궁창이라도 개울물 더 또렷이 졸 졸
겨우내 비껴가던 바람도
품속으로 꼬옥 파고 드는데
어느 환장할 꽃이 피고 또 지려 하는가
죽 써서 개 줬다고
갈아엎자 들어서고
겹겹이 배반당한 이 땅
줄줄이 피멍든 가슴들에
무어 더러운 봄이 오려 하는냐
어쩌자고 또 봄이 온단말이냐
-최 영미-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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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4
2008.03.13.
2008.03.13.
....갑자기 멋진 시인이 되신 줄 알았답니다.
.......봄이 오긴오나 봅니다. 마음의 봄도 곧 오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힘 내세요...............
.......봄이 오긴오나 봅니다. 마음의 봄도 곧 오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힘 내세요...............
07:16
2008.03.13.
2008.03.13.
형님 금요일 저녁은 퇴근하여
아무데도 안가고
아무것도 안보고
아무소리도 안듣고
아무냄새도 안맡고
귀가하여 버로우~~~~
우리에겐 "블랙데이"가 있잖아요.
아무데도 안가고
아무것도 안보고
아무소리도 안듣고
아무냄새도 안맡고
귀가하여 버로우~~~~
우리에겐 "블랙데이"가 있잖아요.
07:51
2008.03.13.
2008.03.13.
08:24
2008.03.13.
2008.03.13.
08:43
2008.03.13.
2008.03.13.
08:59
2008.03.13.
2008.03.13.
09:10
2008.03.13.
2008.03.13.
09:11
2008.03.13.
2008.03.13.
09:13
2008.03.13.
2008.03.13.
10:44
2008.03.13.
2008.03.13.
11:24
2008.03.13.
2008.03.13.
11:42
2008.03.13.
2008.03.13.
좋아하는 맘이 있다면 일단 모든 것을 양보하고 져주세요....
자존심이고 다 뭐고........좀 용기있게.........용기만 있음...
10번이 아니라 5번만 열심히 찍어도 됩니다....
자존심이고 다 뭐고........좀 용기있게.........용기만 있음...
10번이 아니라 5번만 열심히 찍어도 됩니다....
13:13
2008.03.13.
2008.03.13.
17:39
2008.03.13.
200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