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집은 이북이라 그닥 젓갈을 좋아라 하지 않는데요.
명란젓과 갑오징어젓, 등은 잘 먹는 편이랍니다.


물론 그것도 주로 제가 먹긴 하지만..............
저는 낙지젓이나 대구 아가미젓이 좋더라구요.


●제 고향 충청도에서는 어리굴젓이나 꼴뚜기젓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생굴을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던 기억도 나구요..


총각네 야채 가게에서 맛난 갑오징어 젓갈을
여러 번 사먹다보니........상호가 강경 중앙상회........직거래하면
쌀까 싶어서......좀 싸게 사볼까 하고




●직접 전화를 했네요............
갑오징어젓 - 1키로
낙지젓 - 1키로
명란젓 500그램을 주문했더니.............

48000 원이네요. 약간은 저렴한 정도....
근데 50000 원 이상 되어야 택배가 무료라고 해서



●밴뎅이젓이나 대구 아가미젓 있어요?
--- 있지요?
그럼 밴뎅이젓이 나을까요? 대구 아가미젓이 나을까요?
--- 당연히 대구 아가미젓이 낫지요........



●밴뎅이젓이 그렇게 인기가 없군요....
가격두 제일 저렴하네요.......


●결국, 갑오징어젓,낙지젓,명란젓,대구아가미젓
4가지 주문했네요....이러다가 밥을 많이 먹게 될까봐

걱정이지만 반찬 없을 때에 젓갈만큼 맛난 게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