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사용되는 오일에는 엔진오일,오토미션오일,브레이크.클러치오일,파워스티어링오일등이 있습니다.
이런 오일류의 명칭을 살펴보면
엔진오일 : ENGINE OIL
오토미션오일 : AUTOMATIC TRANSMISSION FLUID
브레이크.클러치오일 : BRAKE AND CLUTCH FLUID
파워스티어링오일 : POWER STEERING FL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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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들중에 특이한점을 보면 OIL로 사용하는것이 있고 FLUID로 사용하는것이있습니다.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사전적의미로는 OIL은 석유,기름등의 의미이며, FLUID는 유체의 의미입니다.
즉 오일들은 윤활 및 방청등의 기본적인 성질을가지고있고 이중 FLUID는 어떤물체를 작동시켜주는 작동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점입니다.
우리는 순정오일(일반광유)를 사용하시는분들도 계시고 합성유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왜 합성유를 사용하시나요?
1. 엔진이 조용해져서
2. 가속시 부드러워져서
3. 연비가 조아져서
등등의 이유에서 사용하시겟죠.
하지만 가장중요한 이유는 저온,고온시 오일이가지고있는 기본적성질인 윤활성질을 유지할수 있다는점 입니다.
이점은 엔진의 내마모성 및 오일 교환주기 연장의 장점을 가지고 잇습니다.
그래서 비싼비용을 지불하고도 합성유를 쓰시는거 아닐지요....
모든 오일류는 온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특히, FLUID계 오일은 온도변화에 의한 변질이나 산화가 심해지구요....
엔진오일을 10000KM마다 교환하시면 어떨까요?
차가서버릴까요? 아님 당장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론 차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수있기에 미리미리 교환해주는것이며, 차량이 새차일때의조건 즉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수있게 하기위해 5000KM마다 교환해 주는것입니다.
또 개개인의 오일교환 주기는 다를것입니다.
5000KM를 3개월만에 주행하실수도 있고 1년이 넘어도 5000KM을 채 주행하지 못하는경우도 있을것입니다.
오일은 시간이 지나면 대기중의 산소와 만나 산화를 일으켜 변질을 가져옵니다.
5000KM을 주행하지안으셔도 6~7개월 정도 사용하셧다면 교환해주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메이커에서 메뉴얼에 명시한 교환주기는 차량실주행거리가아닌 엔진의주행거리기준입니다.
예열및후열시간 차량정체구간에서의시간등 가혹조건의 모든 시간이 주행거리에포함됩니다.
중요한것은 FLUID계 오일류 입니다.
온도와 사용기간에 많은 영향을 받는 FLUID계 오일교환주기는?
FLUID오일계통의 오일중 ATF는 특히 오일온도변화에 극심한 영향을 받습니다.
수출형 차량및 내수고가형차량에는 ATF쿨러가 장착되어있지만 우리 스포티지에는 불행히도
장착되어있지 않습니다.
고온에 의해 심하게 내구성이 떨어진다면 미션내구성향상을 위해 ATF쿨러 장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느 고객분이 저에게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옛날 엘란트라 탈때는 그런거안갈구도 잘타셧다고요….
하지만 세월의변화와 자동차 시스템의 변화에대응하고 최적의 상태의 차량을 유지하려면 FLUID계오일의 교환이 필요합니다.
오일류에 대한 문의쪽지도 많고 이런부분을 회원분들이 알고 정비소에 대응하신다면 과잉정비및여러면을 방지할수있지안을까해서 글을써봅니다.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퇴근길 안전운행하시고 조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