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들과의 대화..
- [서경]규민mommy
- 조회 수 153
- 2008.02.20. 09:29
즐거운 아침입니다...
어제 퇴근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현관문에 광고가 붙어있더군여..
떼어서 식탁위에 놓아두고... 저녁준비를 했답니다...
씻고 잠깐 놀고 있던 아이가 문득 그 광고가 눈에 들어왔는지...
가지고 옆에 앉았답니다...
회집 광고였는데...
내용은 이랬습니다.. " 과메기, 개불..... 은 계절메뉴입니다.."
요즘 한글에 관심을 제법 보이는 아이인지라...
한자씩 읽어가다...
아들 : "계"자를 가르치며......... 엄마 이게 뭐야??
나 : "계"지.......
아들 : "개불"의 개를 가르키며.... 이게 "개"잖아...
나 : 발음이 비슷한데 다른 글씨얌....
아들 : ?????
나 : 그냥 그렇게 읽는거얌... ㅠ.ㅜ
그렇게 말하고 나서.... 저도 멋쩍어 그냥 웃고 말았네여.. ^^;;
이럴때 어찌 설명을 해줘야 잘하는걸까 싶더라구여...
앞으로 이런일들이 비일비재할터인데~~~
공부 좀 해야하나 싶더라구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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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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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
그뒤에 이어 계속되는
'응... 그런데 왜?...'
-_-;... '그러니까 어쩌구 저쩌구...'
'응... 그런데 왜?...'
-_-;;... '그러니까 어쩌구 저쩌구...'
'응... 그런데 왜?...'
-_-;;;... '이눔이 시방... #$%$^%!@#@$#'
이러면 조카고 뭐고 없죠.
'왜' 엔 장사없음.
'응... 그런데 왜?...'
-_-;... '그러니까 어쩌구 저쩌구...'
'응... 그런데 왜?...'
-_-;;... '그러니까 어쩌구 저쩌구...'
'응... 그런데 왜?...'
-_-;;;... '이눔이 시방... #$%$^%!@#@$#'
이러면 조카고 뭐고 없죠.
'왜' 엔 장사없음.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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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