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군포에 들러 어머니를 모시고 머나먼 고향땅 전라도에 다녀옵니다.

환갑을 넘으신 아버지께서 컴퓨터에 입문하신다고 하여, 새삥~~ 컴퓨터에 19인치 와이드 LCD.....

거기에 복합기까지 싣고 내려갔다 옵니다.

이젠 시골 논네들도 인터넷을 모르면 안된다면서 배우시겠다고 하네요....

나도 아직 17인치에 P4 CEL 사용중인데.....ㅠㅠ

바꿔서 내려갈까 하다가 이왕 해드리는거 좋은걸로 해드릴려고 아주 새삥으로만 주문해서 내려갑니다.

컴퓨터 강사는 현지 초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벌써 섭외가 끝났다고 하네요....

몇년전에도 배우신다고 하여 중고컴퓨터로 내려보내드리긴 했었는데...

기본기는 있으시니 조만간 메일을 보내시지 않을까도 싶네요...

이번엔 그냥 컴퓨터 세트만 내려보내드리지만 설에 갈때는 화상캠도 설치해드리고 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