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출장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새해가 밝으면...
또 다시 짐싸들고 짧은 출장을 가게 되는데요~^^*

미지의 세계 "몽골"입니다 ㅎㅎㅎ
3년전에 다녀온 뒤론 한번도 못가봤는데...
짧지않은 시간동안 얼마나 변해있을지 사뭇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3년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초원의 별장에서... 보드카를 부어라 마셔러 하며 수십명이 함께 파티를 했었지요
(상상해 보세요~ 러시아 문화권이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들이
러시아 드레스를 입고 왈츠를 추며 파티를 합니다. 그 모습이 무지 신선했었는데~^^*)

어쨌든, 한참 파티가 물이 오르고...
얼큰해진 기운에 찬바람좀 쐴 요량으로 별장 밖에 나와 바람을 쐬고있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웅성웅성 안에서는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리고...
창문틈으로 보니 사람들이 여기저기로 분주히 뛰어다니더군요~^^*

궁금해서... 통역을 불렀죠
"엥크투야씨~~~~ 무슨일 있어요??????"
그러자 통역분이 제게로 황급히 뛰어어더니...
"어디계셨어요??? 다들 깜짝 놀랬잖아요~~"
"엥??? 무슨 일인데요???"
"빨리 들어가세요~ 별장 밖으로 돌아다니면 곰한테 잡혀갑니다~"
"@@;;"

이렜었던 3년전 어느날 밤 몽골에서의 기억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