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트레드가 10%정도만 남은지 벌써 몇개월...
10여일전 일산에서 거래처 사람들과 술 한잔 하고 대리로 들어오는데,
그날 약한 눈이 좀 내렸죠.
제차 타이어 상태를 알기때문에 대리기사가 운전하는데도 긴장되더군요.
대리기사에게 타이어 상태 안좋으니 조심히 가라고 했더니 속도 많이 안내더군요.ㅎ

계속 장터에서 타이어 기다리다가 매번 때를 놓치기를 몇번.
결국 지난주 토요일에 거금들여서 4짝 모두 피XX로 교체 했습니다.
자동차세에 타이어까지. 거기다 요근래 지른것들도 꽤 되는데...
당분간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이럴땐 여친 없는게 오히려 다행인듯 싶네요. 클스마스 선물 걱정없으니...ㅋㅋ

그래도, 타이어 마모가 심한 상태에서 한동안 끌고 다니다가
새타이어로 교체하니 노면 소음도 많이 줄어드네요.
3년 넘으면서 차에 이래저래 많이 깨졌네요.
이제 당분간은 차에 큰돈 들어갈 일 없을거라는거로 위안해야겠어요.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