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니 제가 느낀거는 꼭 연애할때와 같다는 겁니다.

연애를 하다보면....

20여년 남남으로 살다가 한 마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고집을 버려간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나의 시간을 버릴줄 알고 그사람을 만나기 위해 꾸민다는 겁니다.

나의 작은것도 그 사람에게 주고싶고, 사소한것도 그사람을 먼저 떠 올린다는 겁니다.

며칠 연락이 없으면 초초해지고, 보고싶어지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동호회도 마찮가지 아닐까요...?

서로 다른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버려간다고 봅니다.

서로를 위해 나의개인적인 시간도 버릴줄 알고 번개나 정모에 참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가진 기술을 금전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회원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며칠 연락이 없거나, 소식이 없으면 걱정도 해보고, 안부의 쪽지나 전화도 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이처럼 연애하듯 동호회활동을 한다면.... 자연스레 발전하는 동호회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