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넉울님...민님....스케치님....그리고...저..ㅎㅎ

저도 야근을 좀 하느라 마무리 하고 부랴 부랴 찾아가 보니...이미 식사들 다 하신 세분...
조촐하지만....지난 일들 얘기와 함께...포근한 분위기 연출해 주시고
제가 도착한 후에도...두어병 추가해서..물론 전 사이다로(병 색깔이라도 맞춰야져..ㅎㅎ)..
가볍게 식사를...물론 계산은 스케치님께서....쓱싹....긁어주시고...으찌나 부담이 되던지...ㅎㅎ
그래도 자~~알 묵었슴다....고거...맛있더만여...ㅎㅎ
그냥 해산하기 아쉬워 노래방 제안...ㅋㅋ
바로 앞에 노래방이..(바로 앞이라기 보다는  그 마당에 있네여..ㅋㅋ)
민님...캬...목소리대로 쥑이더만여...
"당돌한 여자" <-- 그냥 넘어갑니다...흐흐 앞으로도...트롯으로 쭈왁~~ ㅎㅎ
넉울님과 민님의 눈꼴 시린 노래 주고받기에...한없이 작아지는 스케치님...
역시나 유부남인 저는 별 돔이 안되더만여...ㅋㅋㅋ 담엔 아가씨라도 하나 델구 가야긋네..
그리해서..12시 좀 넘은 시각에 해산...ㅎㅎ
노래방은 넉울님이 계산....에궁...미안하게시리..
암튼 그동안 삼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오랜만에 노래방에서 풀었네여...감사합니다...ㅎㅎ

거창한 번개도 아니고...부담없이 편하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들 만들고...좋은 기분 안고 헤어질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번개의 묘미 아닐까 생각합니다.
날도 쌀쌀해 지고 연말 모임들때문에 바빠지겠네여...

다시 한 번 주위도 둘러보고 슬슬 한 해를 돌아보며 반성과 마무리 하는 시간들 만드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알 놀구 스트레스...확!! 풀어버린 대나무의 급벙개 후기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