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취직과 거의 동시에 임신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더 정신이 없었구요.. 이제 3개월도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어 우리 콩알이를 소개합니다...^^

이 녀석 때문에..회사를 다녀야하나 말아야하나 무지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냥 두마리 토끼 다 잡기로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행인것 같아요~~
안그랬음..엄청 우울했을껍니다. 요즘도 집에만 있음 우울해요..ㅠㅠ

진짜루 와이프가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했다면..정말 잘해주셔야 해요~
아무일도 아닌데 왕 짜증나고.. 암튼..내가 왜이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는게 맞는 얘길껍니다.

등산도 못하고..자전거는 팔아버렸고..인라인도 못타고..
하지 말라는건 왜케 많은지..-_-

요즘은 별일 아닌데도 힘든 컨디션때문에 우울합니다.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하면서도..에효~
9월부터 제가 등산을 못하는 이유가 이 녀석때문이었습니다.

덕분에 집에와선 잠만자구요.. 강의는 출석체크만 겨우 하고..과제나 퀴즈는 거의 마지막날 부랴부랴 하기 일쑤고..
이러다 이번학기는 BC로 깔지 싶어요..ㅋㅋㅋ
예정일은 내년 4월 30일입니다. 따뜻한 봄..이거 하나 맘에 듭니다..-_-

참..원폴님..내년 봄에..생강나무 줄기 좀 부탁드립니다...*^^*
그때 원폴님이 생강나무 얘기하실때..왠지 남의 얘기 같지 않더라니 말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