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넷

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서경광역 게시판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내에 거주하시는 스포넷 회원을 위한 광역게시판입니다.

[서경]티지™

자유 ♡♡ 2007년 09월 20일 스포넷 최강 서경방 목요일 출석부 ♡♡


우울해 있거나. 슬픈일이 있을때.

다들 그러죠. "괜찮냐' 고.

물어봐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하자면,

괜찮다고 씩씩하게 웃어도 봐야 할텐데.

오늘은 그 말이 선뜻 나오질 않네요.

-

괜찮냐구요 ?

아뇨. 정말 요만큼도 괜찮지 않습니다




돌아갈 수 없다.

돌아갈 수 없음에 슬퍼하지도, 가슴 설레지도 않고,

그저 이렇게 이곳에서 인생과 풍경에 녹는다.

그 뿐. 당연한 일인 듯. 그 뿐이다.


암리타 / 요시모토 바나나




비가 온다 어제도 왔다

비가 와도 이제는 슬프지 않다

슬픈 것은 슬픔도 주지 못하고 저 혼자 내리는 비 뿐이다

슬프지도 않은 비 속으로 사람들이 지나간다

비 속에서 우산으로 비가 오지 않는 세계를 받쳐 들고

오, 그들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비가 온다

슬프지도 않은 비

저 혼자 슬픈 비

우산이 없는 사람들은 비에 젖고

우산이 없는 사람들은 오늘도 가면도 없이 맨얼굴로

비 오는 세계에 참가한다

어느 것이 가면인가

슬프지도 않은 비

저 혼자 슬픈 비


오규원 / 비가 와도 이제는




언제부터인가 나는

울적하면서 한편으로는 노곤하고 달콤한 상태가 뒤섞인

묘한 감정 상태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몰라도

나는 이 어설픈 감정을 '슬픔' 이라는

거창하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러야 할 것인지를 놓고 주저하고 있다 .

왜냐하면 이것은 너무나도 완전하고 이기적인 감정이어서,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생각마저 들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슬픔처럼 느껴지는 감정은 언제나 고상하게 느껴지곤 한다 .

나는 지금까지 나른함이나 뉘우침,

그리고 아주 가끔은 양심의 가책 같은것은 느껴 보았지만,

슬픔이라는 것은 알지 못했었다 .

그런데 요즘에는 무엇인가 부드러운 기운이 나를 덮어씌워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리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


슬픔이여 안녕 / 프랑소와즈 사강




나는 그런 슬픔을 어떻게든 언어로 바꾸어 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언어를 쥐어짜내 보아도,

그것은 누군가에게 전할 수도 없고,

자기 자신에게 조차 전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나는 그런 나의 시도를 단념하고 말았다.

그렇게 하여 나는 나의 언어를 폐쇄시키고,

나의 마음을 닫아 갔다.

깊디 깊은 슬픔에는

눈물이란 형태를 취하는 일조차 불가능한 것이다.


카타야마 쿄이치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中


출처 : 솔로문



































♬ Lovers Again / EXILE(에그자일)

계속되는 태풍의 영향이지만 오늘은 많이 약해진다고 하네요.
젖은 빗길 안전운전 하시구요..^^

오늘도 행복하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_^7

[서경]티지™

Don't cry over anyone who won't cry over you.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댓글
55
[서경]규민mommy
출첵~~~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네여.. 빗길 안전운전 하세염..*^^*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0:02
2007.09.20.
[서경]규민mommy
아파치님.... 대리출석~~~ (티지님한테 걸리면 혼나염...)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00:02
2007.09.20.
[서경]ㅇrㅍrㅊi
역쉬 아파치를 생각해주시는 분은 규민님 밖에 없다니까요..^
규민// 항상 가족모두 건강하고 하시는 일 대박나십시요.... (대출 감사 꾸~벅)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5:21
2007.09.20.
[서경]규민mommy
아파치님... 로또 당첨...!!!!!
12, 24, 8, 33, 44.... 이게 맞나 모르겠네여... ㅋㅋㅋ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7:06
2007.09.20.
취소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file nattylove 17.10.18. 4001849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file nattylove 17.10.13. 5216785
공지 행운권 추첨 완료! 결과 발표! [43] [서경]koOm 18.04.12. 50579
공지 [공지] 서경 2018년 4월 정모 확정! [69] file [서경]팔칠육복이 18.03.22. 50660
45047 자유 날씨좋네요~^^ [22] [서경]김C 07.09.20. 128
45046 자유 헉.. 지금 출근 했네여.. 40분 지각.. [4] [서경]성현아빠 07.09.20. 101
45045 자유 Good morning [45] [서경]Be.. 07.09.20. 278
45044 자유 주행중 뒷바퀴가 빠질 뻔 했어요 [20] [서경]고시생 07.09.20. 215
45043 자유 배너~? [5] [서경]새얀 07.09.20. 103
45042 자유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12] file [서경]팬케이크™ 07.09.20. 150
45041 자유 낼 출근이 두렵네요 [4] [서경] 은하티지 07.09.20. 131
자유 ♡♡ 2007년 09월 20일 스포넷 최강 서경방 목요일 출석부 ♡♡ [55] [서경]티지™ 07.09.20. 184
45039 자유 올 추석연휴 일정~~ [19] [서경]뒹구리 07.09.19. 145
45038 자유 이 노릇을~-.,-;; [18] file [서경]짱아™ 07.09.19. 166
45037 자유 닉을 또 바꿨네요..ㅋ [7] [서경]御醫허준 07.09.19. 182
45036 자유 지금 스포넷은 전국정모의 열풍~ [8] [서경]바다™ 07.09.19. 161
45035 자유 작은북 입니다~~오늘 퇴원했어요 [11] file (서경)작은북 07.09.19. 97
45034 자유 횐님들~~ 오늘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4] [서경]꼬꼬 07.09.19. 95
45033 자유 용인 파트너샾 다녀왔습니다... [11] [서경] 듄이님 07.09.19. 245
45032 자유 아웅~ 사이드미러땜시 꺽쩡이다 [7] [서경]사이보그철이 07.09.19. 167
45031 자유 CB 가 원래 그런건지요;;-_-ㅋ [15] [서경]성공할놈 07.09.19. 214
45030 자유 전국 정모 정보정보~~서두르세요^^ [5] [서경]용미니 07.09.19. 117
45029 자유 오늘 날씨가 빙글빙글@@ [5] [서경]용미니 07.09.19. 82
45028 자유 월매나 아플까~ㅠㅠ;;; [15] file ♪뮤즈♪ 07.09.19. 207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