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b>드디어 건강한 딸을 출산하였네요~^^
- [서경]SFORZA
- 조회 수 167
- 2007.08.24. 09:08
예정일을 열흘이나 넘기면서 애간장을 태우더니..
유도분만 전날 새벽 1시에 급작스럽게 신호를 보내다가..
다음날 오전 11시에 건강하게 자연분만을 하였습니다..^^
새벽 2시쯤 병원에 도착하였는데.. 분만예정실에서 대기중인 산모가 많아서 한번 놀라고~
각 칸마다 커튼으로만 쳐져있어서, 생생하게 들려오는 산모들의 고통어린 신음소리와 온 몸의 뒤틀림..
집사람보다 제가 더 쫄아서 한 동안 암말 안하고 긴장하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비교적 여유있었던 집사람이 진통 시작하면서부터 어찌나 정신 없던지요..
출산 전 진통의 클라이막스 땐 정말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구요~
태어나면 한 대 줘박아야지 라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제가 분만실에 들어가 직접 탯줄을 잘랐는데 순간 '교대앞 곱창이 먹고싶다' 라는 잡념이 살짝 들었구~
결국 탯줄을 한번에 못자르고 의사선생님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ㅎㅎ
암튼 참 12시간 동안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순차적으로 경험하면서
놀라기도 하고 한편 안타깝기도 하면서 마지막 애기가 나오는 순간의 그 경이로움이란..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ㅎㅎ
암튼 고생한 집사람한테 너무 수고 많았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유도분만 전날 새벽 1시에 급작스럽게 신호를 보내다가..
다음날 오전 11시에 건강하게 자연분만을 하였습니다..^^
새벽 2시쯤 병원에 도착하였는데.. 분만예정실에서 대기중인 산모가 많아서 한번 놀라고~
각 칸마다 커튼으로만 쳐져있어서, 생생하게 들려오는 산모들의 고통어린 신음소리와 온 몸의 뒤틀림..
집사람보다 제가 더 쫄아서 한 동안 암말 안하고 긴장하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비교적 여유있었던 집사람이 진통 시작하면서부터 어찌나 정신 없던지요..
출산 전 진통의 클라이막스 땐 정말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구요~
태어나면 한 대 줘박아야지 라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제가 분만실에 들어가 직접 탯줄을 잘랐는데 순간 '교대앞 곱창이 먹고싶다' 라는 잡념이 살짝 들었구~
결국 탯줄을 한번에 못자르고 의사선생님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ㅎㅎ
암튼 참 12시간 동안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순차적으로 경험하면서
놀라기도 하고 한편 안타깝기도 하면서 마지막 애기가 나오는 순간의 그 경이로움이란..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ㅎㅎ
암튼 고생한 집사람한테 너무 수고 많았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댓글
32
[서경]대검중수부
[서경]밴뎅™
[서경]퍼즈
[서경]성현아빠
도윤파파[김근수]
[서경]팬케이크™
[서경]규민mommy
[서경]새얀
[서경]*토토로*
[서경]토시리
[서경]팜필이
[서경]소포튀지
[서경]simsim-free
[서경]아크로
[서경]예린아빠
[서경]허수아비
바다™
(서경)작은북
[서경]꺄오스
[서경]김진[2000st]
[서경]하늘아빠
[서경]곽경사
[서경]SFORZA
[서경]터프아리
신라의닭발
[서경]서영아빠
[서경]김C
[서경]센스티지
[서경]정우지킴이
[서경]라이[AgTG]
[서경]승우파파
[서경]오비™
09:10
2007.08.24.
2007.08.24.
09:11
2007.08.24.
2007.08.24.
09:11
2007.08.24.
2007.08.24.
![[서경]성현아빠](http://www.kiasportage.net/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99/874/008/8874299.jpg?20110823175550)
09:12
2007.08.24.
2007.08.24.
09:14
2007.08.24.
2007.08.24.
![[서경]팬케이크™](http://www.kiasportage.net/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45/863/008/8863245.gif?20110903150630)
축하합니다....엄마,아빠 닮았으면 아주 이쁜 아기일 것 같습니다.
분만의 고통이란.....직접 해 보지 않은 사람이란 정말 상상도 못할 고통이랍니다.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가 강한 이유랍니다......비교적 순산하신 것 같아......다행이네요...
많이 위로해 주세요....거듭 축하드립니다........
분만의 고통이란.....직접 해 보지 않은 사람이란 정말 상상도 못할 고통이랍니다.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가 강한 이유랍니다......비교적 순산하신 것 같아......다행이네요...
많이 위로해 주세요....거듭 축하드립니다........
09:18
2007.08.24.
2007.08.24.
스포자르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탯줄을 단칼에 자르기 힘든가봐여??
저희 신랑도 스포자르님과 같았거든여... ^^
다시한번 축하...축하염...
육아소모임방에 사진도 올려주세염...
탯줄을 단칼에 자르기 힘든가봐여??
저희 신랑도 스포자르님과 같았거든여... ^^
다시한번 축하...축하염...
육아소모임방에 사진도 올려주세염...
09:21
2007.08.24.
2007.08.24.
09:29
2007.08.24.
2007.08.24.
09:30
2007.08.24.
2007.08.24.
축하드립니다. 화요일이나 볼수 있다고 하시더니만 많이 늦어졌네요.....
요즘 스포넷에 득남... 득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모든분들 축하드려요///
요즘 스포넷에 득남... 득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모든분들 축하드려요///
09:33
2007.08.24.
2007.08.24.
축하축하해여~~~~
쥔님께 당분간 노예가 되어주시는거 아시죠??? *^^*
저도 첫애 나올때는 눈물이 났었답니다..... 둘째때는 안났지만...^^
쥔님께 당분간 노예가 되어주시는거 아시죠??? *^^*
저도 첫애 나올때는 눈물이 났었답니다..... 둘째때는 안났지만...^^
09:36
2007.08.24.
2007.08.24.
진심으로 완전 축하드립니다~!
아직 미혼이라 느껴볼려면 좀 남았지만 자꾸 상상되는건 왜일까요...ㅡ.ㅡ;; ㄷㄷㄷ
와이프분 잘해드리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아직 미혼이라 느껴볼려면 좀 남았지만 자꾸 상상되는건 왜일까요...ㅡ.ㅡ;; ㄷㄷㄷ
와이프분 잘해드리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09:44
2007.08.24.
2007.08.24.
![[서경]simsim-free](http://www.kiasportage.net/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24/863/008/8863824.jpg?20191210131525)
10:09
2007.08.24.
2007.08.24.
10:30
2007.08.24.
2007.08.24.
10:47
2007.08.24.
2007.08.24.
10:48
2007.08.24.
2007.08.24.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나왔군요^^;;
제가 탯줄 이야기 드렸잖아요...ㅎㅎ 한번에 잘라야 한다고^^;;
애기도 산모도 건강하게 잘 조리하시구요~^^
드디어 나왔군요^^;;
제가 탯줄 이야기 드렸잖아요...ㅎㅎ 한번에 잘라야 한다고^^;;
애기도 산모도 건강하게 잘 조리하시구요~^^
11:03
2007.08.24.
2007.08.24.
11:12
2007.08.24.
2007.08.24.
![[서경]꺄오스](http://www.kiasportage.net/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204/886/008/8886204.jpg?20111018164157)
11:14
2007.08.24.
2007.08.24.
11:43
2007.08.24.
2007.08.24.
12:10
2007.08.24.
2007.08.24.
![[서경]곽경사](http://www.kiasportage.net/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28/874/008/8874128.jpg?20110908105510)
12:46
2007.08.24.
2007.08.24.
12:51
2007.08.24.
2007.08.24.
13:18
2007.08.24.
2007.08.24.
![신라의닭발](http://www.kiasportage.net/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37/889/008/8889037.jpg?20130716163010)
15:20
2007.08.24.
2007.08.24.
15:20
2007.08.24.
2007.08.24.
16:05
2007.08.24.
2007.08.24.
18:42
2007.08.24.
2007.08.24.
19:23
2007.08.24.
2007.08.24.
21:00
2007.08.24.
2007.08.24.
22:44
2007.08.24.
2007.08.24.
![[서경]오비™](http://www.kiasportage.net/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42/894/008/8894742.jpg?20111025162806)
글을 이제야 봐서... 늦게 축하드립니다~~~~ 저도 5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전 밤 10에 도착해서 꼬박 13시간을 병원에서 지낸후 낳았거든요....
탯줄 자를때의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죠.... ^^; 한턱쏘세요 ㅋ
전 밤 10에 도착해서 꼬박 13시간을 병원에서 지낸후 낳았거든요....
탯줄 자를때의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죠.... ^^; 한턱쏘세요 ㅋ
11:12
2007.08.25.
200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