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꼭 읽어 보세요) 감정보다는 마음을 담아 보세요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72
- 2007.08.22. 00:54
●글은 머리에서 오고, 말은 마음에서
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그래서 글은 냉정하고
말은 따스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글이란 제약이 많죠...우리 말이란 어감이나 표정,어투 등에서
많이 달라지잖아요....때문에 글이란 반쪽처럼...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거구요........
게다가...글에 감정까지 붙게 되면
걷잡을 수 없어 집니다..................
저도 한 때는 시끄럽게 스포넷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이라
누구보다도 욕도 많이 먹고...또 저 자신도 남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어서...이런 말을 해야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온라인에서 말이라는 것이 무척 많은 오해를 일으키는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빚어지는 말들을.... 실제 만나서 이야기하라면......
못하실 분들 많은 듯 합니다...........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글은 조금씩 조금씩들 주의하시고..............
좀 서운하고 섭섭한 일이 있어도.....조금만 참고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할 듯 합니다............
맘에 안 든다고 발끈하여.............
꼬투리 잡고 따지고, 물고 늘어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상처를 받아도 남이 못 느낀다는 점과
남이 상처를 받아도 자신이..모르고 있을 경우가 많다는 거죠..
이런 마음의 앙금들이 사실 만나서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보면.....오해고 뭐고 쉽게 풀릴 수 있는 것인데,
온라인이라는 제약상.....쉽게 풀어지질 않는 것...같아요...............
●제 개인 생각으로는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떠나고,
다시 돌아오고...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아니다 싶어 나가신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스포넷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신 분들이....일부 서운함으로.....
.............떠나시는 것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마음 아픈 일이지요...
서운하면 서운한 대로 아쉬우면 아쉬운 대로....스포넷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같이 감싸 안고 나갈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야 말로 스포넷 활동하면서 무척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포넷 탈퇴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답니다.
커다란 강이 흐르고 있다면....많은 사람들이 강물의 아름다움을
칭송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강물에 더러운 물도 버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오줌을 갈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변함없는 사실은.....강물은 그 모든 것을
포용하면서 묵묵히 변함없이 흘러간다는 사실입니다........
깨끗한 물이든 더러운 물이든, 새물이든 헌물이든 하나로 어울러져서
흘러가는 것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모두들 자기 생각과 같을 리가 없고
또 모든 것이 맘에 들 수는 없는 것이죠...다양함과 개성......
나와는 다름을 인정해야만......둥글게둥글게 웃으며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포넷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요..............
2-3년 스포넷 생활....각자 개인의 삶에서...무시할 정도로
.........작은 부분은 아닐 겁니다...........
......감정보다는 마음을 앞세워 보십시오..................
...세상이 보는 눈이 보디 너그러워지고 왠지
....맘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같이 흘러가는 강물이라면.....미우나 고우나................
내 삶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시고........부족한 면, 맘에 안 드는 점도
관심과 아량으로 포용하며 같이 흘러갈 수 있는.........
스포넷 회원이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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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2007.08.22.
01:28
2007.08.22.
2007.08.22.
글을 마음으로 쓴다면 상처받을 일이 없겠죠.... 하지만 우린 마음이 아니라 감정으로 쓰고 있진 않은지요...
감정을 앞세워 글을 쓰기전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린 스포넷 안의 또하나의 가족입니다. 서로를 비방하기 위해 모인것이 아니라 서로를 알고 서로를 이해하기위해 모였습니다.
우리 서로를 위한 마음의 글을 남기시길...
감정을 앞세워 글을 쓰기전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린 스포넷 안의 또하나의 가족입니다. 서로를 비방하기 위해 모인것이 아니라 서로를 알고 서로를 이해하기위해 모였습니다.
우리 서로를 위한 마음의 글을 남기시길...
02:37
2007.08.22.
2007.08.22.
02:51
2007.08.22.
2007.08.22.
토시리님의 감정이 아닌 마음으로............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찬회님의 글은 마음이자 인격..........깊이 새겨야 하겠습니다......
찬회님의 글은 마음이자 인격..........깊이 새겨야 하겠습니다......
07:25
2007.08.22.
2007.08.22.
08:08
2007.08.22.
2007.08.22.
ㅎㅎ 훈훈한 글이네요. 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던 기억이 아직 많은 나이인 저에겐 뜨끔~ 하는 부분도 없지않지만 앞으로라도 팬케이크님의 말씀과 토시리형님, 찬회님 말 곱씹으면서 가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ㅡ^;;
네티님의 서경방에 대한 관심을 견제하시는 바다님.. ㅎㅎㅎㅎ
네티님의 서경방에 대한 관심을 견제하시는 바다님.. ㅎㅎㅎㅎ
08:38
2007.08.22.
2007.08.22.
흠흠 제생각에는 굳이 이러한 모임의 사소한 리플?? 까지도 마음으로 생각하고 머리로 한번더 생각을 하고서 작성을 해야 한다면...... 저는 여기사람들과 그냥 편하게 쉬어가는 자리라고 생각을했는데.....
그렇다고 그냥 막 얼굴이 서로 보이지 않는다고 막말을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제말씀은 기본적으로 그러한 생각을 베이스로 깔고 편하게 잠시나마 쉬었다가 갈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클을 걸려고 하는겄도 아니고 ㅎㅎㅎ 암튼 그냥 저의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써보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막 얼굴이 서로 보이지 않는다고 막말을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제말씀은 기본적으로 그러한 생각을 베이스로 깔고 편하게 잠시나마 쉬었다가 갈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클을 걸려고 하는겄도 아니고 ㅎㅎㅎ 암튼 그냥 저의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써보았습니다...
10:11
2007.08.22.
2007.08.22.
달려라 헉 카메라다님 윗글은 그런의미가 아닐겁니다.
그렇담 전 그 수많은 리플다 삭제하게요? ㅋㅋ
언제나 가벼운 리플과 편한한 쉼터가 되어야하겠지만 간혹 상대방을 아프게하는 그런걸 자제하자는 말씀이겠죠?
그렇담 전 그 수많은 리플다 삭제하게요? ㅋㅋ
언제나 가벼운 리플과 편한한 쉼터가 되어야하겠지만 간혹 상대방을 아프게하는 그런걸 자제하자는 말씀이겠죠?
10:34
2007.08.22.
2007.08.22.
11:05
2007.08.22.
2007.08.22.
심각하게 폼잡고 글을 쓰려니 횡설수설입니다......저에게 불만이신 분들...
..............혹 계시다면 밥이나 같이 먹자구요.....대낮부터 술 마실 수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