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드디어 한고비 넘었습니다. 8월 30일에 이사갈 전세집 계약완료하였습니다.

시세보다 조금 저렴한 지저분한 집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안해주겠다는 주인을 설득해 싱크대라도 새것으로 설치해달라고 하였습니다. (13년된 아파트 한번도 수리하지않은 싱크대 엄청스리 더럽더군요.)

도배, 장판은 하고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사와 함께 하루에 도배/장판을 다 끝내야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시간만 있으면 직접해보고 싶지만, 이집이 나가야 요집이 들어오고하는 전세집의 도미노현상때문에 하루에 다 해야할 것 같네요. -.-;;ㅋ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 경험있으신 스포넷 회원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저렴하게 도배/장판(인테리어) 할 수 있는 곳, 포장이사 센터, 가전제품 구매 등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직접적인 도움은 더 환영합니다아~~ *^^*)

앞 베란다 높이를 높여놓기위해 받쳐놓은 나뭇살들은 빗물이 들이쳤는지 썩었더군요. 깔아놓은 장판을 밟으면 삐걱삐걱~ 이전에 살던 사람들도 그냥 나무 판 하나만 덧데서 그냥 살았더군요. 알아서 철거하던지 그냥 살던지하라고하더군요. -.-;;ㅋ 요것도 이사가서 제대로 들쳐보고 판단해야 할 듯 합니다.

각종 페인트 칠, 화장실 타일 공사등은 혼자서 해볼 작정입니다. 잘할 수 있을런지 원.. -.-;;ㅋ 마눌님은 이제 육개월된 아드님과 함께 피신할꺼라고 합니다. 쩝~ 이럴 때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사는게 더 힘들어집니다. ㅠ.ㅠ

그래도 한 고비 넘었으니, 나머지도 잘 풀리겠지요?
다른 회원님들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