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좀 전에 제게 문자를 보낸 아이디의 주인에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당신이..그 문자를 보낸 사람을 알던 모르던 당신은 어짜피 문제의 중심에서 연루되어 있다.

행여나 걸리지 안았으리라 생각하면 오산이고...이보다 더 치밀하게 보냈다 하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찾아 낼수 있다

그러니...당신이 보냈다면....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고!

만일 당신이 아니고....다른 사람이 보냈다면...그 사람에게 얘기해라..

이번 한번은 그냥 넘어가도...두번 다시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다고 전해라!!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저도....조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끝을 본다고 했을때...과연 그 끝을 보고 나면 뭐가 달라질까? 하는....고민

결국에는....밝혀진 사람이나...밝혀낸 사람이나....옆에서 그 과정을 지켜보는 횐님들이나...

모두 다 마음의 상처를 받는 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시작을 할 시점이 있듯이....끝내야 할 시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좋지 않은 일로 횐님들의 심기를 상하는 일을 계속해서 진행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낌니다.

저 또한...그렇게 한가하지도 않고.....이만...오늘로써.....이번의 일은 끝냅니다.
(단...제게 문자를 보낸 아이디 주인의 신상 정보와 아이피 주소는 당분간은 제가 따로 저장해 놓겠습니다.)

이번일로..저 역시 나름 제 스스로를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서 이러한 소란이 일어난 점...많은 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