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훔...
새벽부터 시작된 강릉 경포대 드라이브 잘 마쳤네요..ㅋㅋ
비오는 바닷가의 정취를 느껴보러 갔는데..비는 커녕 해만 쨍쨍..ㅜ,.ㅠ
그래도 뭐..바다를 보니 속도 시원하고 좋긴 하네요..^^

양떼목장..아니..삼양목장이던가..?!거긴..비가와서 패쓰하고..바로 경포대로..^^
강릉들어섰더니..정말 깨끗하더군요..도로가..ㅋㅋ
진짜 깨끗하다라는 말이 저와 제칭구가 연거푸 말함.ㅋㅋㅋ

경포해수욕장 가서..바다도 보고..
모래사장에 글씨도 써보고..사진도 찍고..^^
벌써부터 바나나보트 운행중..^^

점심으로 초당 순두부를 먹엇는데..맛있더라구요..^^
강릉을 마니 가봤어도..먹어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못먹엇던..ㅡㅡ;;;
결국 오늘 먹엇는데..뭐..배가 고파서 그런지는 몰라도..정말 맛잇었다는..^^

목장을 안들려서 시간이 조금 남긴했지만..
동해나 정동진까지 내려가기엔 시간이 빠듯하다 싶어 그냥 상경..^^
오는길에 하도 졸려서 평창휴게소에서 잠깐 수면좀 하고..^^
올라오는길에 비가 내려서..다시 바다로 갈뻔했음..ㅋㅋㅋ

여기까지는..그냥 시간상 내용이고..

가는길에..당황사건..
엊그제 안테나 광라이트를 달았는데..좀 큰걸 달았더니...
안테나를 안세우고 거치대에 잘 거치해두고 달리는데..
쏘렌토와 경주하던 도중..1XXkm일때..먼가가 휘~익!하면서..운전석 유리창을 때리는겁니다.
봤더니..광라이트면적이 바람 저항을 못이기고 안테나가 거치대에서 도망나옴..ㅡㅡ;;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바로 비상등켜고 갓길에 세움...무섭더라구요..쩝..

올라갈땐 그렇고..내려올때..ㅡㅡ;;;
실컷 잘 내려오고 있는데..설마설마 하다가 또 1XXkm에서 안테나가 휙~ㅡㅡ;;;
또 갓길에 세우고..쩝..
다시 출발해서 오는데..네비도 카메라 있다고 울리고..저도 봤구..
아..카메라구나..했는데..속도는 안줄이고 140km로 달리고 있다는거..훔..
지나고나서 앗!!ㅡㅡ늦었죠..아마도 찍혔겠죠?!

그리고..또한번..네비가 울리길래..이번에는 100km로 잘 가고 잇는데..
카메라를 막 지나오는데..카메라옆에 80km표지판이..ㅡㅡ^
무슨 고속도로에 80km라니..황당해서 원..아무래도 과속으로 이쁜 티지사진 두장 날아올듯..ㅜ,.ㅠ

기름은..일산에서 가득 주유하고..인천경유..경포대..다시 인천..일산까지..오는데..
반칸 남더군요..트립상으로 560km달리고..150km남음..
아직까진..연료효율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새롭게 개통한 하이패스..ㅋㅋ
고거 정말 좋더라구요..^^통행권이 필요없음..^^
하이패스로 통과해서 통행권 받지도 않고 강릉톨게이트 가서 티켓안주고 하이패드 카드만 줫더니
아줌마가 티켓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무슨소리하냐고..하이패스라고..ㅡㅡ;;;
못알아듣고 자꾸만 고속도로를 탔으면 티켓달라고..ㅡㅡ;;;참내..
하이패스통과차량이라고..ㅡㅡ
아마도 제가 처음 통과자인가봅니다.
전화해서 인터폰으로 설명받으면서 결재하더군요.ㅋ
여튼..그 하이패스 좋다는 결론..ㅋㅋ

휴..
그래도 이렇게 하루만에 다녀오느라 빠듯하긴 했지만..
한번씩 바람쐬러 다녀오는것도 좋네요..^^

언젠 한번 날 잡아서 정동진으로 단일치기로 다녀올 생각입니다.ㅋ

이상 티지의 하루 끝`ㅋㅋㅋ

ps. 강원횐님들 아무리 CQCQ날려도 암두 안걸려든다는거..심심했어요.ㅋ
가는길에는 한분 만나서 라이트와 비상등 깜빡깜빡 서로 해주고 갔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