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이 아이 기억나시는 분..?
- 바다™
- 조회 수 204
- 2007.06.25. 11:22
골대 옆에 있다가 강슛에 그대로 맞고 넘어진 아이죠,,
옆에 있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공에 아이가 맞고 팬스에 부딪히고 넘어졌죠..
직감으로..야..이거 사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참 튼튼하더군요;;;
울긴 울었지만..그래도 참 용감하더군요..
그런데..전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옆에 아이 아빠가 있었는데..
아빠가 더 대단하다는 생각 말이지요..
일이 수습되고..전 걱정이 되어서 아이 아빠랑 옆에서 같이 이야기 하고 그랬습니다..
청각테스트하는 방법이랑 뇌진탕 테스트 하는 방법,,.후유증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아빠가 아이 달래는걸 들었는데..
아이가 튼튼하고 용감할수 밖엔 없겠더군요,..
남자는 원래 넘어지고 다치고 하면서 크는거야..
아빠도 어릴때 다 그랬어..
아파서 우는건 참을수 있는거란다..
아파도 참는게 더 씩씩한거야..
씩씩해지면 엄마도 지켜줄수 있고..훌륭한 사람 되는거야..
유치원 가서 나 공에 맞았는데 나 공에 맞고 울었어..라고 얘기할꺼야?
공에 맞았어도 씩씩하게 잘 참았다라고 할려면 뚝 해야지..
공 찬 사람이 나쁜게 아니야..우리가 그 자리 있었으니 우리가 잘못한거야..
자 웃어봐..(웃을리가 있나요?;;)
야구르트 먹고 자전거 타기 할까..?(바로 분위기 전환 되죠?ㅎㅎ)
아이를 강하게 만들고 약하게 만드는건 부모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아이 아빠에게서 많은 걸 배웠지요..
- IMG_4666.jpg (File Size: 556.2KB/Download: 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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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2007.06.25.
2007.06.25.
11:30
2007.06.25.
2007.06.25.
11:40
2007.06.25.
2007.06.25.
11:49
2007.06.25.
2007.06.25.
아이한테나 어른한테나 좋은교육이네요..^^
그래도 아픈데 있으면 표현하라고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애들은 잘 표현을 안하고..못해서..큰병이 될수도있거든요.^^
그래도 아픈데 있으면 표현하라고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애들은 잘 표현을 안하고..못해서..큰병이 될수도있거든요.^^
11:56
2007.06.25.
2007.06.25.
11:58
2007.06.25.
2007.06.25.
12:04
2007.06.25.
2007.06.25.
아 멋지십니다. 속으로는 얼마나 가슴 아파하셨겠습니까
아이를 튼튼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가슴이 아파도 내색하지 않고 저렇게 행동을 해야 하겠죠????(맞나????)
아이를 튼튼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가슴이 아파도 내색하지 않고 저렇게 행동을 해야 하겠죠????(맞나????)
12:27
2007.06.25.
2007.06.25.
12:42
2007.06.25.
2007.06.25.
12:51
2007.06.25.
2007.06.25.
15:07
2007.06.25.
2007.06.25.
15:11
2007.06.25.
2007.06.25.
15:12
2007.06.25.
2007.06.25.
부모의 가르침이 참 중요하져...
참을성도 중요하지만.. 아픈곳을 표현하는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처가에서 밥을 먹던중..울 7살짜리 조카넘중에 한넘이 있는데...
옥탑방 계단에서 우루루루쿵쿵 하더니 애가 하나 뚝 떨러 지더군여...
저랑 식구들 모두 놀라서 봤는데.. 울지도 않고.. 콧등레서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병원으로 가면서 어지 다른데 아픈데 없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안하고 고개만 절래 절래 하더군여..
병원에 도착해서 이곳 저곳 사진찍으니... 코뼈도 부러지고... 이도 3개나 나가고....
암튼 넘 참는법만 가르쳐도 안될듯....
참을성도 중요하지만.. 아픈곳을 표현하는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처가에서 밥을 먹던중..울 7살짜리 조카넘중에 한넘이 있는데...
옥탑방 계단에서 우루루루쿵쿵 하더니 애가 하나 뚝 떨러 지더군여...
저랑 식구들 모두 놀라서 봤는데.. 울지도 않고.. 콧등레서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병원으로 가면서 어지 다른데 아픈데 없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안하고 고개만 절래 절래 하더군여..
병원에 도착해서 이곳 저곳 사진찍으니... 코뼈도 부러지고... 이도 3개나 나가고....
암튼 넘 참는법만 가르쳐도 안될듯....
15:20
2007.06.25.
2007.06.25.
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네요...
단지 아빠의 교육관이 훌륭하다고 우러러 볼 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자녀 교육에 항상 정답은 있을 수 없겠죠...
저는 모든 걸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네요...
단지 아빠의 교육관이 훌륭하다고 우러러 볼 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자녀 교육에 항상 정답은 있을 수 없겠죠...
저는 모든 걸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15:57
2007.06.25.
2007.06.25.
훔..
제가 아빠의 훌륭한 가르침이라고 내포한 이유는..
아이는 테스트 후 아무런 이상증상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단지 아이가 얼얼해서 당황스럽고 자꾸만 울기만 하니까..
아빠가 달래기 위해서 했던 말들입니다..
제가 아이 상태보고 별 걱정은 안될정도더군요..
아이가 정확하게 잘 표현하게 가르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참는 것도 가르쳐야 합니다.
그건 교육의 방법적인 부분이지 결과적인 부분이 아니라는거죠~
암튼..아이가 후유증 없이 잘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아빠가 정말 훌륭해 보였습니다)
제가 아빠의 훌륭한 가르침이라고 내포한 이유는..
아이는 테스트 후 아무런 이상증상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단지 아이가 얼얼해서 당황스럽고 자꾸만 울기만 하니까..
아빠가 달래기 위해서 했던 말들입니다..
제가 아이 상태보고 별 걱정은 안될정도더군요..
아이가 정확하게 잘 표현하게 가르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참는 것도 가르쳐야 합니다.
그건 교육의 방법적인 부분이지 결과적인 부분이 아니라는거죠~
암튼..아이가 후유증 없이 잘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아빠가 정말 훌륭해 보였습니다)
16:10
2007.06.25.
2007.06.25.
16:19
2007.06.25.
2007.06.25.
앗 저 요구르트 제가 가져다 준건데. ^^
애가 일단 넘 놀랬을것 같아 물 가져다 줘서 먹였는데. 아무탈 없었으면 좋겠네요.
담엔 우리도 주위에 애들 있으면 좀 야박하지만 안전을 위해 안전한곳으로 이동 조치 시켜야 겠더라고요
애가 일단 넘 놀랬을것 같아 물 가져다 줘서 먹였는데. 아무탈 없었으면 좋겠네요.
담엔 우리도 주위에 애들 있으면 좀 야박하지만 안전을 위해 안전한곳으로 이동 조치 시켜야 겠더라고요
17:11
2007.06.25.
2007.06.25.
17:11
2007.06.25.
2007.06.25.
17:14
2007.06.25.
2007.06.25.
23:10
2007.06.25.
2007.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