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리망산 후기 ...
- [서경]타이거
- 조회 수 130
- 2007.04.15. 22:45
원폴형님덕분에 지리망산 잘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출발한다고 해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더니 양재역에 나갔더니 저녁에 산을 타기 위하여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23시에 출발한 원폴형님,남양님,오로라님과 함께 23시30분쯤에 토토로님과 양재역에서 모두가 모였습니다.
아마 스포넷 오프모임치고는 가장 늦게 만나는 모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관광버스를 타고 경남 통영까지 이동한다는 것이 조금은 설레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들뜨기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5시간쯤 이동을 해서 가오치(?)라는 항구에 도착했는데 깜깜하기만 하고 식당도 없고 분식집 하나 있더군요
간단한 수퍼마켓하구요 (원래는 다른 항구로 가야 하는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변동됨)
일단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했는데 식당도 없고 해서 분식집에서 각자 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6시)
식사를 하고 가오치(?)에 흔적을 남기고 7시에 타기로 예약되어 있던 배를 타기 위해 다시 관광버스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인솔자들의 실수로 7시 배를 타지 못하고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자 약간의 관광버스로 같이 이동했던 산꾼들의 소요가 일었고 잠시 언성이 높아졌으나 곧 잠잠해졌고 1시간을 더 기다려
서야 배를 타고 사량도의 상도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배에서 내려 각자 1,000원의 거금을 내고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를 다시 이동하여 돈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산행은 그 돈지에서 출발하여 처음 우리가 배에서 내려 버스를 탔던 곳으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버스로 20~30분을 이동하여 버스로 갔던 그 길을 산능선을 이용하여 5시간정도 귀행 이동)
저녁에 출발할때는 비가 올수 있다는 염려도 있었지만 또 원폴형님의 날짜잡는 그 탁월한(?) 능력으로 날씨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적당한 햇빛과 바람으로 쉽게 볼 수 없는 또 하나의 절경을 맛보고 왔습니다.
그 절경은 저를 제외한 4분이 열심히 사진기에 담으셨으니 올려 주시겠지요 ㅋㅋ
오늘 정말 좋은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모두 고생들 많으셨고 ...
두서 없는 글 읽어주신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좋은 밤 되십시요 ~~
- 사량도.jpg (File Size: 20.3KB/Download: 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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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2007.04.15.
2007.04.15.
23:12
2007.04.15.
2007.04.15.
그러게요..벌써 짐정리 다~ 하고..샤워하고 우유한잔 마시면서 룰루랄라 하고 있답니다...
원폴님은 맥주한잔 하러 가셨을라나요??
담주 도봉산도 잘 다녀오세요..^^*
원폴님은 맥주한잔 하러 가셨을라나요??
담주 도봉산도 잘 다녀오세요..^^*
23:14
2007.04.15.
2007.04.15.
...................부럽습니다. 처음 가는 길은 원래 계획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던데요....
아저씨,아즈마,할아부지들 표현이 재밌네요.......애들 다 키워놓고 할 일 없으니
건강도 챙길 겸.........산행으로...........ㅎㅎㅎ
아저씨,아즈마,할아부지들 표현이 재밌네요.......애들 다 키워놓고 할 일 없으니
건강도 챙길 겸.........산행으로...........ㅎㅎㅎ
23:16
2007.04.15.
2007.04.15.
23:16
2007.04.15.
2007.04.15.
23:56
2007.04.15.
2007.04.15.
다들 당일 귀가첵을... -_-;
전 가방도 그냥 던져놓고, 뱀 허물벗듯 현관입구부터 욕실까지 점퍼며, 양말이며 주르륵...
샤워만 하고 바로 침대로 처덜퍽했네요. 푹들 주무셨죠? ^^
좋은분들과 함께한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주, 아니 한달 버텨야죠? ^^*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전 가방도 그냥 던져놓고, 뱀 허물벗듯 현관입구부터 욕실까지 점퍼며, 양말이며 주르륵...
샤워만 하고 바로 침대로 처덜퍽했네요. 푹들 주무셨죠? ^^
좋은분들과 함께한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주, 아니 한달 버텨야죠? ^^*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09:33
2007.04.16.
2007.04.16.
13:37
2007.04.16.
2007.04.16.
23:51
2007.04.16.
2007.04.16.
가며 오는 내내..맨 뒤에서 일행 챙기시느라..넘넘 애 쓰셨습니다...^^
타이거님이 가셔서..양재역에서 기다릴때에도 무섭지 않고요..ㅎㅎ
딱!! 도착했는데..그 많은 아저씨와 아줌마와..할어버지들..ㅋㄷㅋㄷ
담에도 또 멀~~리 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