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딩굴 무진장 짜증납니다...

금요일날 사고 이후...상대방 100프로 과실로 인한 대물접수 받은 상태고...정신없는 사이

차량의 범버가 떨어져 나가버려 운행이 불가능 했었죠...

할수없이...견인차 불러서 하이애나 처럼 나와있던 1급정비소에 맡겼죠..

범버와 휀다교체...그리고 라이트교환 휠교체등...

멀쩡히 정지된 상태에서 사고난거라 짜증도 짜증이거니와 수리로 인한 차량가격 감가를 생각하면 열받기도 하지요..

그래도 형님들의 조언과...제차를 받은 차주분의 성품이 그리 나쁜사람 같지는 않아..거기까지는 참았습니다.

그래...그냥 수리만 잘 되면 좋겠다하고 믿고 맡겼죠...

저...생애 처음...제 돈벌어서 산 첫차입니다...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차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해서가 아니라...차가 이쁘고 좋아서 이것저것 했지만...한순간에 박살나버리는 그런 기분...ㅠ.ㅠ

다시 원래대로만 되도 신경질은 안날꺼 같아요...ㅠ.ㅠ

이넘의 정비소 사람들...도무지 완전 개념이 바닥입니다...

차 수리를 하면서 차주한테 연락하나 없이 자기네들 멋대로 본넷도장칠해버리고....

도장을 해도 마무리 작업이 깔끔하지 않은 대충한 티가 확 나버리네요...오늘로서 2번 재작업 시켜버렸습니다.

개념없는 공장장이 한마디 하더군요...

"다른데 가서 이것 이상 도장할수 없어요...저희들이 얼마나 기술자들인데요...."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제가 아는곳 여기보다 훨신 잘합니다. 솔직히 자신없으시면 여기서 손빼시고 제가 원래대로

아는 업체가서 시공하겠습니다"

"인천사업소가도 이것보다 훨씬 잘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저보다 자동차에 대해서 훨씬 많이 아시는 분들이

고객한테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존심을 엄청 긁어 놓고 와버렸네요..

휀다교체후 본넷과 유리창과의 유격도 발생해서 지적했더니 거기에 있던 작업자6명 아무도 반박을 안하더라고요..

정말 1급정비소라는 자체가 한심스러웠습니다...동네 덴트집보다 못하더라고요..

휠기스로 인하여 휠교체까지 했지만...버젓이 굵은 기스가 쫙 가있네요..

"이거 어디 중고로 사온거 아닌가요??" 라고 했더니..."이건 타이어 교체하면서 당연히 나는 기스입니다.."

공장장의 수준이 의심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제가 "어떻게 휠교체하면서 타야 끼는데 기스가 납니까...말도 안되요"

이러니깐 직접 휠을 2개를 줄테니 교환을 하고 오라네요...

머리 끝까지 화가나서...소리 버럭버럭 질르고 왔네요...

"당신네들 지금 배가 불러서 고객한테 헛소리 하는거 같은데...그럼 차량 출고시에 나오는 휠에는 왜 기스가 하나도

없냐...지금 말이 되는 소리를 하는겁니까...도대체 일반눈으로 보는 제눈보다 1급정비소 공장장의 눈이 더 떨어집니까

..." 한참 진상짓을 하니...짜증이 완전 밀려오네요..

저 될때까지 거기다가 차량 박아둘 생각입니다...ㅠ,ㅠ

후회막급입니다....정말...ㅡㅡㅋ 사고난 자체부터 짜증나고 수리도 제대로 안되고...그렇다고 일단 정비소에 맡겼으니

다른곳으로 옮길수도 없고요...왕짜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