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케 날씨 죠은 날...

감기때메 바께 나갈 엄두두 못 내궁...간만에 집에서 뒹굴어야게따...했눈뎅....

칭구 녀석이 사고가 났다네여...

오토바이 타다가...차에 받혔다는데....

과실은 차가 더 많지만...칭구 녀석은...음주에....하이바두 안 쓰구...

덕분에 보험처리두 안 된다는군여....

일단 목숨에는 지장은 업다...소리 들으니...화가 울컥 나더군여...

이 나이에...무슨 오토바이...거뚜 술 머꼬...죽을라구 용을 써꾸나...하는 생각에....

그럴 녀석이 아닌데...술 마심 차 운전대두 절대 안 잡는 녀석인뎅...

무슨 일이 이썼나...싶기두 하궁....

가정 환경두....우울한 녀석이라...더 걱정이 되네여...아휴....

중환자실에 있다는데...

머리두 마니 다치구...왼쪽 무릎은 연골이며 뼈가 다 아작이 났다네여...

수술하면...지능이 낮아질 가능성이 마나서...될수이씀 수술 안 하는게 나따 하는데...

머리때메 다리는 묶어만 노쿠...손두 못 대구 있다 함니당...

ㅎ ㅏㅇ ㅏㅇ ㅏㅇ ㅏㅇ ㅏ~~~

연초에...내 주변 사람들...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올 한 해 행복하게 해주세효...소원 빌었는뎅...

자꾸 이런 소식만 들려오니...참 깝깝하네여...

아무래두 올해는 참 다사다난한 한해가 될 듯....ㅜ.ㅜ

울 횐님들두...

운전 조심하세여....

다치면 나만 손해....가 아니라....

가족 친구 기타 등등....주변 사람들이...더 힘들어 질수도 있다는....

저두 이제...

운전하믄서 문자 보내는 몹쓸 습관....버릴랍니다....ㅜ.ㅜ

오늘은 딩구는거 포기 하구...

그 녀석 병원이나 가 봐야겠네여....

의식은 아직 업다 하나...가서 야단이라두 좀 쳐 주구 와야 제 속이 후련할거 가타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