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죙일 괴기 썰다가 지금 퇴근하고 올라온글 읽어보공.. 리플달려다가
게을러서 언득 잘려고 하다강 그래도 흔적은 남겨야 했기에... 이케...^^*
스트레스 풀겸 혼자넉두리점...ㅋ
오늘 힘들었던 손님 베스트 no.5
5등=> "찌게꺼리 3만원어치 잘게 썰어주세요!"
          (한근에5처넌씩 6근... 그것도 잘게.. ㅡㅡ^ 명절인데...ㅜㅡ")
4등=> "한우맞아? 요센 농협에서도 수입파는데뭘.. 투덜투덜 20분동안..결국 국거리 3처넌"
          (네~~! 맞아요ㅡㅡ^ 고기를 먹지말던가! 꼭 이런분들이 소잡는거 보면 불쌍하다고하지..다묵으면서..ㅋ)
3등=>"사장님 어디 갔어요? 어슬렁 어슬렁..사장이랑 괭장히 친한척....."
          (카~악~ 퉤! 개인적으로 제일 밥맛떨어진다..막상 오면 두마디 이상 인사 못하더만...쯧쯧..)
2등=>"갈아서200g잡채거리200g주세요..기름없는데로 주세요. 그거 빼주세요. 카드되죠?"
         (도야지괴기 100g에 834원씩 400g을 카드로 그케 진상다부리고...채식하세요ㅡㅡ;)
1등=>"내가 작년에도 오고 계속 오는데... 우리아들도 자주 여기서만 사오는데.. 이집고기가 제일 맛없어...
         저쪽 시장에서는 싸고 맛도 좋던데.. 왜여기는 비싸기만하고..맛이 없어.....내가 맨날 일부러오는데..중얼중얼.."
         (올해도 또 오셨다. 왜오실까? 저렇게 맛없다면서.. 우리랑 웬수 졌을까? 상상해보세요 저런맨트를 30분이상 문열고
           머리만 드밀고 합니다.. 그것도 매해 명절때만...쩝..그래도...무심이란 큰득도를 하게 해주셨죠..ㅡㅡ^)
웃자고 졸리눈 비며가면 남긴거구요...그래도 항상 웃으면서 손님받습니다^^; 뒤에서 저렇게 욕하지만..ㅋㅋ

어느일이건 그렇겠지만...
사람을 힘들게 하는건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것도 사람입니다.
사람 미워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좋아할 자격도 없습니다.
흔히 쓰는 초심이란 말에 초가 옷을 만들때 첫작업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스포넷에도 초심이란게 있고 그만큼 첫단추 잘끼웠고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잘했건 못했건 좋지 않은글 리플 더이상 쳐다 보기 싫습니다.
신입횐님들 잘지내시던횐님들 무시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편가르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나잘했네 니잘했네 만나서 이야기하세요..하루죙일 얼굴 쳐다보고하세요.
결국 웃으면서 술한잔 하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명절 잘 보네시고 그기분 새기분으로 좋게 잘 이야기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외에 대다수에 회님들에 바랩일껍니다.
부탁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우리 스포넷! 아자 아자 화이팅~!!